안녕하세요? 김영애 선생님!<br />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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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아니라,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남자 아이인데요, 3살때 8개월 정도를 지방인 시댁에 맡겨서 키웠는데, 그때는 분리불안증이 있었거든요. <br />
그래서 열심히 교회도 다니고 '다시는 너와 떨어져서 지내지 않을꺼다. 엄마와 아빠를 용서해 달라'고 수도 없이 얘기하고 함께 놀아줘서 아이는 정상적으로 유치원도 잘 다녔고 학교에도 입학을 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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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샤워를 하거나 그러면 젖을 만지려고 하고, 마치 다시 3살짜리 아이가 된양 혀 짧은 목소리로 '엄마가 어리때에 나를 하머니 집에 마꼈어. 나 젖줘어잉'하면서 울기도 하고 보채기도 하면서 정말 영락없는 애기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며칠 고민하다가 무릎에 안고 물어봤죠. <br />
'그래. 엄마가 우리 아가를 젖도 못주고 할머니 집에 맡겨 놨었지. 그래서 우리 형식이가 그때 못 먹었던 젖 먹고 싶은 거구나?'하고 말했더니 <br />
얼굴을 방긋 웃으면서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거예요.<br />
그래서 제가"그럼 우리 형식이 학교도 다니고 친구들도 오는데 젖 먹으면 놀리니까 잠 잘때만 줄께. 그리고 엄마는 8개월을 못 줬는데 형식이는 언제까지 먹고 싶은지 생각해봐'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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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이는 잠 잘때 제 젖무덤에 한손을 대고 입으로 먹으면서 한 2분정도 먹죠.<br />
그러면서 10살까지 젖을 먹겠다고 하길래 제가 그럼 10살까지 다 비밀이고 아빠와 우리 셋이서만 알겠다고 해서 지금 한 4개월가량 먹고 있어요. 잘때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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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선생님! 제가 하는게 옳은건지 알고 싶어요.<br />
만약 아이가 퇴행되거나, 혹은 제게 성적으로 느끼면 어쩌죠. <br />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도 초등학생 2학년이나 1학년 말이면 온다고 하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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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나요?<br />
꼭 답변을 기다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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