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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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4,091회 작성일 03-08-18 16:10본문
답답한 마음에 깊은 한숨이 나오고 정신도 멍한 상태라 서두를 뭐라 시작을 해야하는지...<br />
3년전 선배 언니가 찾아 왔습니다.<br />
그 언니는 10년이상 저와 알고 지냈고 제가 정말 친언니 이상으로 따르고 또 저를 잘 챙겨주던 너무 믿고 지냈던 언니 었습니다.<br />
하루는 저에게 돈을 벌어 보고 싶지 않냐고 하더라구요.<br />
천만원을 6개월만에 천 오백을 만들어 주겠다구요...<br />
자기도 그래서 돈을 불렸다나, 믿을 수 밖에 없었던건 제가 알고 있는 그 언니는 집안 형편이 어려운 맏딸이라 늘 돈에 시달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새차도 사고 작은 전세도 마련하던 때라 또 워낙 그동안 지내면서 거짓이라고는 볼 수 없었던 언니 모습에 100%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br />
그래서 물었지요.<br />
어떻게 하길래 천만원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냐고 했더니 그냥 주식이라고만 했습니다.<br />
전 그때까지만 해도 주식이 뭔지 아니 주식을 어떻게 하는건지 잘 모르던 터라<br />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문제는 제게는 돈이 없었거든요.<br />
언니말을 들으면 정말하고 싶은데 돈이 문제 였지요.<br />
그래서 신랑한테 돈을 구할 수 있으면 천만원만 구해보라고. 이러게 좋으게 있다며 이야기를 했더니 절대 할 생각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br />
세상에 그런게 어디있냐며 그렇게 쉽게 돈 벌 수 있는게 있는줄 아냐며 저를 나물라는 거예요.<br />
전 그때 신랑이 언니에 대해서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라 생각했었어요.<br />
솔직히 저는 신랑보다 언니를 더 믿었거든요.<br />
그때 신랑 이야기를 들을걸...<br />
신랑 몰래 카드에서 서비스를 받아 일을 저지르고 말았어요.<br />
다달이 서비스 받을걸 대체해 가면서 수수료를 물어가면서 6개월을 기다렸어요.<br />
부푼 마음에 신랑 모르게 돈을 모으고 살 수 있다는 마음에 기다렸건만. 6개월이 다가오자 언니한테는 연락이 끊기고 말았어요.<br />
그땐, 사정이 있으려니 막연히 기다리며 조만간 언니한테 연락이 올거라며 기다렸었는데 오늘 이시간까지 연락은 오지않고 있습니다.<br />
더 큰 문제는 그동안 서비스 받았던걸 계속 돌려막고 있었는데 얼마전 서비스 한도가 1/3로 줄어 드는 바람에 카드를 연체 시킬 수 없어 급한대로 이사 할때 쓰려고 했던 저축했던 돈을 쓰고 말았습니다.<br />
이제 얼마있으면 이사를 해야하는데, 신랑이 알고 있는 돈을 다 카드대금으로 막는바람에 요즘에는 잠이 오지 않습니다.<br />
신랑한테 사실대로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전 신랑이 너무 무서워요.<br />
그리고 그때 하지말라고까지 했는데 몰래 했기때문에 더 두렵습니다.<br />
사실을 이야기 하게 되면 앞으로 전 금전관리며 잔소리...<br />
전 제 자리를 다시 설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겁이나네요.<br />
2년전부터 신랑 몰랠 부업을 시작했는데, 한달에 30~35만원이 되도라구요.<br />
어떻게 이자, 수수료라도 부담하겠다고 시작했는데, 지금 천만원이 당장 필요해 은행에 알아보았거든요.<br />
다달이 30만원씩 넣고 대출을 받으려구요<br />
그랬더니 저는 주부라 대출이 어렵다고 하네요.<br />
이래 저래 방법은 없고 8월말까지 천만원은 만들어야하고 주변에 돈을 꿀 사람은 없고... 이제는 사채를 알아봐야 할까 합니다.<br />
솔찍히 사채는 좀 겁이 나네요.<br />
워낙 믿기 힘든 세상이라 악덕 사채에 걸릴까봐 너무 겁이 나요.<br />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찹하네요.<br />
사채를 알아보기전 너무 답답하고 허탈한 마음에 한번 써 보았습니다.<br />
위로 받고 싶은 마음에...<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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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선배 언니가 찾아 왔습니다.<br />
그 언니는 10년이상 저와 알고 지냈고 제가 정말 친언니 이상으로 따르고 또 저를 잘 챙겨주던 너무 믿고 지냈던 언니 었습니다.<br />
하루는 저에게 돈을 벌어 보고 싶지 않냐고 하더라구요.<br />
천만원을 6개월만에 천 오백을 만들어 주겠다구요...<br />
자기도 그래서 돈을 불렸다나, 믿을 수 밖에 없었던건 제가 알고 있는 그 언니는 집안 형편이 어려운 맏딸이라 늘 돈에 시달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새차도 사고 작은 전세도 마련하던 때라 또 워낙 그동안 지내면서 거짓이라고는 볼 수 없었던 언니 모습에 100%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br />
그래서 물었지요.<br />
어떻게 하길래 천만원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냐고 했더니 그냥 주식이라고만 했습니다.<br />
전 그때까지만 해도 주식이 뭔지 아니 주식을 어떻게 하는건지 잘 모르던 터라<br />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문제는 제게는 돈이 없었거든요.<br />
언니말을 들으면 정말하고 싶은데 돈이 문제 였지요.<br />
그래서 신랑한테 돈을 구할 수 있으면 천만원만 구해보라고. 이러게 좋으게 있다며 이야기를 했더니 절대 할 생각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br />
세상에 그런게 어디있냐며 그렇게 쉽게 돈 벌 수 있는게 있는줄 아냐며 저를 나물라는 거예요.<br />
전 그때 신랑이 언니에 대해서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라 생각했었어요.<br />
솔직히 저는 신랑보다 언니를 더 믿었거든요.<br />
그때 신랑 이야기를 들을걸...<br />
신랑 몰래 카드에서 서비스를 받아 일을 저지르고 말았어요.<br />
다달이 서비스 받을걸 대체해 가면서 수수료를 물어가면서 6개월을 기다렸어요.<br />
부푼 마음에 신랑 모르게 돈을 모으고 살 수 있다는 마음에 기다렸건만. 6개월이 다가오자 언니한테는 연락이 끊기고 말았어요.<br />
그땐, 사정이 있으려니 막연히 기다리며 조만간 언니한테 연락이 올거라며 기다렸었는데 오늘 이시간까지 연락은 오지않고 있습니다.<br />
더 큰 문제는 그동안 서비스 받았던걸 계속 돌려막고 있었는데 얼마전 서비스 한도가 1/3로 줄어 드는 바람에 카드를 연체 시킬 수 없어 급한대로 이사 할때 쓰려고 했던 저축했던 돈을 쓰고 말았습니다.<br />
이제 얼마있으면 이사를 해야하는데, 신랑이 알고 있는 돈을 다 카드대금으로 막는바람에 요즘에는 잠이 오지 않습니다.<br />
신랑한테 사실대로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전 신랑이 너무 무서워요.<br />
그리고 그때 하지말라고까지 했는데 몰래 했기때문에 더 두렵습니다.<br />
사실을 이야기 하게 되면 앞으로 전 금전관리며 잔소리...<br />
전 제 자리를 다시 설수 없을거라는 생각에 겁이나네요.<br />
2년전부터 신랑 몰랠 부업을 시작했는데, 한달에 30~35만원이 되도라구요.<br />
어떻게 이자, 수수료라도 부담하겠다고 시작했는데, 지금 천만원이 당장 필요해 은행에 알아보았거든요.<br />
다달이 30만원씩 넣고 대출을 받으려구요<br />
그랬더니 저는 주부라 대출이 어렵다고 하네요.<br />
이래 저래 방법은 없고 8월말까지 천만원은 만들어야하고 주변에 돈을 꿀 사람은 없고... 이제는 사채를 알아봐야 할까 합니다.<br />
솔찍히 사채는 좀 겁이 나네요.<br />
워낙 믿기 힘든 세상이라 악덕 사채에 걸릴까봐 너무 겁이 나요.<br />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찹하네요.<br />
사채를 알아보기전 너무 답답하고 허탈한 마음에 한번 써 보았습니다.<br />
위로 받고 싶은 마음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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