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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러는지 알구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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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기엄마 댓글 0건 조회 3,773회 작성일 03-07-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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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댁입니다. <br />
두돌된아기가 있고... 표면적으론 너무 행복하고 문제가 없습니다. <br />
근데, 집에만 있으면 불안합니다<br />
아기를 낳고 한달후부터 마치 입덧을 하는것처럼 음식을 먹지 못했습니다.<br />
양.한의원을 모두 다니고 여러검사를 해도, 모두 정상이라고 했고.... 아는분의 권유로 신경정신과를 다니며 1년정도 약물치료를 했습니다.  약의 양은 줄여갔지만, 원인도 모르고, 불안감은 줄지 않았습니다. <br />
병원에서 그저 엄마가되기위한 힘든길이라구만.....<br />
그러다 다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약물치료는 하지 않게됐지만... 아직도 휴일에 혼자 집에 있거나, 아기를 돌볼때면 불안감이 많습니다. <br />
둘째도 낳고 싶고, 다른 아기엄마들처럼 제손으로 집에서 아기를 돌보며 있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기랑 있는것이 너무 힘들어요.  <br />
(아기때문에 할일이 많아져서 그런건아니구요... 아기가 뭘 원하는지..아직표현을 못하는게 답답해요)<br />
뭔가 제안에 문제도, 해결책도 있는 듯한데 저를, 저의 감정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적당한 단어나 표현이 모두 실종된 느낌이에요... 머리속이 텅빈것 같이...저의 지식이 부족한탓인지..<br />
어떻게 나에게 접근해서 풀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br />
더이상 신경과나 약물치료에는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br />
저도 저를 너무 모르겠어요.  그저 답답하고 불안할 따름 입니다. <br />
지금의 저를 생각하면 머리가 멍하고 가슴이 답답해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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