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메일이 늦어 죄송합니다. 외국 학회참석차 나와있어서 늦어졌습니다.<br />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할 만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br />
부인의 성장배경이 매우 걱정됩니다. 많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인은 자존감이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br />
이대로 가며는 결혼생활이 힘들어지거나 남편이 부인의 눈치를 보고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부부는 그렇게 산다고 해도 자녀에게도 영향이 갈 것 같습니다. <br />
반드시 부부상담을 받기를 권합니다. 그냥 이메일 답신만으로는 문제가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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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아빠 wrote:<br />
> 집사람과 저희 쪽 가족(부모님, 동생 내외)간의 갈등이 있어서 상담하고자<br />
> 합니다. <br />
> 저랑 집사람은 저희 부모님의 반대 끝에 겨우 허락을 얻어 결혼을 하였습니다.<br />
> 결혼 초기에는 다소의 갈등이 있었지만 큰 문제없었데요, 집사람이 임신을<br />
> 한후 신경이 예민해지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 했습니다. 집사람은 성격이<br />
> 무척 예민하고 사소한것에도 남들이 잘 생각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를 삼는<br />
> 그런 스타일입니다. 결벽증 증세도 좀 있고 집착하는 경우도 많아요.<br />
> 특이 애한테 많이 집착하구요, 동생 처와 비교하여 부모님께 불만도 아주<br />
> 많습니다. 그리고 금전 적인 문제(부모님께서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도 <br />
> 있습니다. 요번에 동생처가 애기를 낳았는데 3일 연속 병원에 간다고 <br />
> 문제를 삼는등 여러 가지로 사단을 일으키니까 저희 부모님도 참지 못하고<br />
> 야단을 치는까 이제는 아주 막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집과 부모님집에<br />
> 찾아가서 동네를 디집어 놓겠다고 하네요.<br />
> 저는 애를 생각해서 이혼은 도저이 못하겠고 저희 집사람도 말리수가 없고<br />
> 부모님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br />
>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요, 그리고 저희 집사람 상담 또는 치료가 필요할 <br />
> 것 같은데, 방법은 없는지요. 그리고 비용은 어떻게 되는 궁금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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