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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거부하는 엄마,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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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한진 댓글 0건 조회 4,230회 작성일 03-07-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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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이 전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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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정신과치료를 거부합니다.<br />
정신과에 가는 사람을 마치 예전의 미친사람들만이 가는 곳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실들이 창살이 있는 것이 더욱 그런 선입견을 강화시키기도 하고요. 그러나 정신병도 신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약물로 뇌의 상태를 균형을 맞추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에 정신과치료를 거부하시면 우선 상담을 하시도록 말씀하십시요. 상담을 하다가 약물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상담하시는 분이 잘 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담사와 신뢰가 이루어지면 가족들보다 오히려 객관적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더 잘 수용하실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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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저한테 너무 집착해서 숨을 못 쉬겠어서 (태어나서 계속 그랬습니다) 오늘 드디어 엄마한테 말했습니다.  "엄마가 나를 쫓아다니면서 죽이려는 악마같다"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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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억울하다느니 배은망덕한 놈이라느니 반쯤 미치는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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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이제 이 사람이 너무 지겨워서 미안한 마음도 안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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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불쌍할 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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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담좀 받아보라니, 그건 싫다고 합니다.  원인제공이 네 아빠고 너희들인데 왜 나보고 상담받으라고 하냐?  난 전에도 정신병원에 갇힌적이 있다.  나를 또 그렇게 만들려고 하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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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에 걸려야만 상담받는거 아니라고 말해도 막무가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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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둘중 하나가 미칠겁니다.  어렸을때부터 저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대한 이 여자가 저 안보이는대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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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인 이런 사람....  어떻게 하면 상담받게 할 수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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