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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후 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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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맘 댓글 0건 조회 3,582회 작성일 03-06-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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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r />
남편과 이혼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별거중입니다.별거한지는 보름정도 되었구요.. <br />
제가 문의하고 싶은점은 아이문제 인데요..아이는 이달초에 두돌이 지났구요, 남편이 아이를 맡기로 해서 현재 24시간 놀이방에 맡겨놓은 상태입니다.그전에도 제가 일을 하는 관계로 놀이방에 맡기긴 했었어요.다른 놀이방이긴 하지만...아이가 워낙 똑똑해서인지(똑똑하단소릴 많이들었어요 말도 빠르고 설명해주면 이해도 잘하고 때쓰지도 않고...)지금의 이런 상황을 아는것같다고 하더군요.엄마는 현재 만날수 없다...나중에 다시 만난다..그렇게 생각을 하는것같다고 남편이 말을 하더라구요.. <br />
처음 일주일은 별로 엄마를 찾지 않았는데요,일주일후 감기로 아프면서 엄마를 좀찾았나봐요..지금은 괜찮은것 같긴 한데...엄마를 찾았단말을 들으니까 맘이 아파서요. <br />
주변에서는 어차피 키우지 못할건데 중간에 자꾸 만나면 만나고 헤어질때마다 상처받고 혼란스러워 할것이니 아이를 아예 만나지 말라고들 합니다만..실제로 그러는 것이 아이에게 멀리보면 더 도움이 될것인지 알고 싶어서요..지금 저도 보고싶은거를 참고 있지만 만일 아이에게 보지않는것이 정신건강상 더 좋다면 참으려고요.. <br />
그렇지않고 만나도 좋다면 한달쯤 후에 아이가 저에게 약간의 거리감을 느낄때 만나볼까 생각중입니다.헤어질때 울지않게 하고싶어서요..보름밖에 되지 않았는데 몇달은 된것같아요.제가 남들에게 유난떤단말을 들을정도로 워낙에 아이에게 각별하게 해서 상처가 더 크지않을까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br />
제 생각은 남편도 언젠가는 재혼을 하게될것인데 그러면 새엄마를 엄마로 알고 자라게 하고 싶어요.저의 존재 사실을 알면 아이가 더 불행하지 않을까요?아직은 어려서 기억을 할수 없을거라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br />
어쨋든 아이에게 가장 충격을 받지않게 하는 방법을 우선으로 하고싶습니다.좋은 도움말씀 부탁드릴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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