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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죽을거 같습니다.. 댓글 0건 조회 3,586회 작성일 03-06-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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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br />
상담 사이트를 찾다가 오게됬는데요..<br />
정말 미쳐 죽을거 같습니다..<br />
아빠를 죽여버리고 싶어요..<br />
자세히 얘기를 하자면..<br />
아빠는 세상이 머가 그렇게 불만인지 모르겠습니다<br />
항상 뭔가를 트집잡고 화만내요..<br />
엄마랑 아빠랑 같이 일을 하시는데<br />
제가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카드 결제를 못하겠다 와서 결제하라고 하면서 아픈저를 봐주시는 엄마를 부르신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br />
그리고 제가 가끔 가게를 나가보면 아빠는 만날 잔소리만 하시고 엄마는 그 잔소리를 들으시면서 모든일을 다 하십니다.<br />
가게 안보고 나가서 술마시는건 기본이며 밤늦게까지 술마시고와서 다음날 안나가는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br />
엄마는 쉬는날 말고는 절대 쉬시지 않고 일만 하십니다<br />
그런 엄마를 보면 가슴이 찢어져요..<br />
그래서 어제 아빠한테 "아빠가 쉬는이유가 힘들어서 이면 여자인 엄마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빠가 쉬는만큼 엄마도 쉬게 해주세요" 했더니 큰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면서 온간욕을 해댔습니다.<br />
항상 이런식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수가 없어요<br />
무슨 얘기만 하면 소리부터 지릅니다.<br />
머리에 든건 없어가지고 목소리만 크면 이기는줄 압니다<br />
그리고 마음여린 엄마는 항상 "니가 잘못했으니까 다시는 그러지 마라"고 합니다.<br />
엄마를 도와주자니 엄마가 말리고 아주 환장하겠습니다.<br />
요즘은 아빠만보면 숨시기가 힘들정도에요<br />
하고싶은말 못하고 답답해서 숨시기가 힙듬니다<br />
이러다가 전에 있던 우울증이 다시 올지도 모르겠습니다<br />
해결방법좀 알려주세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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