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새 살맛이 안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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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학생인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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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문제와 엄마때문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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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희 엄만 정말 가식인거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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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온갖 착한 척은 다하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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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중요한 상황이 닥치면 언제 그랬냐는듯<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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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고.. 분명 학기초엔 니가 짜증내도 다 이해할꺼라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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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곤 지금은 완전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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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 좀 하고 안치우면 자기가 치우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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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공주고 나는 니 시녀라고 말하는데 정말 열받아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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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잘하고 잘못한건 무조건 남의 탓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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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막말해서 엄마가 재수없는데 어떡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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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하고 자신감도 없고 착한 척하며 우유부단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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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내고 초라한 엄마가 너무 싫어요. 글구 공부안하면 짜증나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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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빙 돌려서 말하구..정말정말 싫어죽겠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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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친구들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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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저를 무시하는 것일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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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애들하고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다른 걸보면 정말 열받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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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엄청 무시하대요. 정말 그것때문에 학교도 가기싫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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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나를 소중히 여긴다고 생각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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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친구들이 절 무시하지않게하기위해선 어떻게 해야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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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하는게 너무 싫어요.....도와주세요 선생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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