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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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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667회 작성일 03-06-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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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에서 자란 것이 아이만 외가에서 자란 것인지 식구전체가 외가에서 살았는지 궁금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아이의 반응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떻튼 안정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여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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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가 다시 안정된 애착관계를 형성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br />
그러나 아이의 정서적 상태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엄마가 불안해 하시지 마시고 일관성있게 아이를 대하시기 바랍니다. 정서적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이에게 반응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reactive; 욕구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은 response)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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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의 욕구를 잘 파악하셔서 적절하게 그 욕구를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br />
초기에 충족시키지 못한 정서적 욕구를 어느 정도 만족하여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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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만일에 외조부모가 지나치게 아이에게 관심을 주고, 과보호를 하였다면 아이는 생활을 구조화하는 것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루 하루의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행하여야 할 것을 하도록 구조를 만들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규칙성을 갖게 하는 것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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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문제가 어떤 부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br />
위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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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wrote:<br />
> 안녕하세요. 전 올해1학년이 된 사내아이와 5살짜리 딸을둔 엄마입니다.<br />
> 저희 큰 아이는 체격이 또래보다 머리하나가 큰편입니다. 7살까지 외가에서 함께 컸는데 올 초 분가하며 입학했습니다.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면서도..잘 어울리지 못하고 것도는것 같고....호기심이 많지만  ..오래 지속하지못하고...스킨쉽이 지나치다고 할까..어른들에게(아빠 친구분들..선생님등) 매달리기를 좋아합니다.이해하시는분 보다 부담스러워 하는 분이 더 많죠....한학년위 형이나 누나하고 노는것을 좋아하는데..지 또래하고 노는것을보면 놀다 혼자 따로 놀고있고.. 친구들 생일잔치에가서 제대로 먹지못하고오고...어울려 놀다 또 혼자 혹은 ..거의 혼자 따로 놀고 있습니다...밖에나가 같이 놀다가도 혼자 들어와 책보고있고(남의 집에서)<br />
> 학원가기 싫다고 짜증내면서..가면 누구보다 의욕있게 열심히한다하고....<br />
> 아이와 저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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