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한 눈에 반할 만한 사람을 보았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너무 흥분하였던 모양이죠.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런 경험은 인생에 몇 번 못하는 것이니까요. 자신의 모든 경험은 다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좋은 사람앞에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까지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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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얼굴이 빨개졌다고 하면 아 그러냐라고 단순히 인정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미리 나는 얼굴이 잘 빨개져라고 말하시던지요. <br />
그리고 좋은 이성을 보고 좋은 감정을 느낀 것이야말로 본인이 건강하고 정상적이었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br />
아무 염려마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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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wrote:<br />
> 전 원래 당당하고 남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던 소녀인데요~<br />
> <br />
> 어느날 어느 한 남자를 보고 너무 잘생겨서 얼굴이 벌겋게 상기 되었었나봐<br />
> <br />
> 요..<br />
> <br />
> 잠시 후 그 친구가 <br />
> <br />
> "니 얼굴 그때 진짜 빨개졌었어"<br />
> <br />
> 이 말을 듣고 난 후부터는 아무일도 아닌 일에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br />
> <br />
> 그때가 중3 이었었는데요..<br />
> <br />
> 지금은 고2 학년이거든요~<br />
> <br />
>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심해져요~<br />
> <br />
> 얼굴 벌개지는데에 신경을 계속 쏟다보니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br />
> <br />
> 저 진짜 옛날에는 남들 앞에서 말도 잘하고 발표하기도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br />
> <br />
> 갑자기 이렇게 돌변해져서 친구 앞에서조차 이야기 한다는 것이 너무 떨려서 <br />
> <br />
> 얼굴이 벌개지고.... <br />
> <br />
> 그래서 학교가기도 싫어지고...<br />
> <br />
> 제 자신이 싫습니다~<br />
> <br />
> 어떨 때는 기억상실증이 걸려서 얼굴 벌개지는 기억이 사라져서 다시 예전의 <br />
> <br />
> 당당했던 나로 돌아가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br />
> <br />
> 제발 저의 고민을 들어주세요..<br />
> <br />
> 어떻게 하면 얼굴이 안 벌개지고 남들 앞에서서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br />
> <br />
> 부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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