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당당하고 남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던 소녀인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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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어느 한 남자를 보고 너무 잘생겨서 얼굴이 벌겋게 상기 되었었나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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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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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그 친구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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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얼굴 그때 진짜 빨개졌었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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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고 난 후부터는 아무일도 아닌 일에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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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중3 이었었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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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2 학년이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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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더 심해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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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벌개지는데에 신경을 계속 쏟다보니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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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 옛날에는 남들 앞에서 말도 잘하고 발표하기도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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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렇게 돌변해져서 친구 앞에서조차 이야기 한다는 것이 너무 떨려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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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벌개지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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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학교가기도 싫어지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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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이 싫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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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때는 기억상실증이 걸려서 얼굴 벌개지는 기억이 사라져서 다시 예전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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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했던 나로 돌아가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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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의 고민을 들어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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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얼굴이 안 벌개지고 남들 앞에서서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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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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