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도와 주세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울녀 댓글 0건 조회 4,153회 작성일 03-05-23 22:55

본문

저는 편안한 인상 탓인지, 저에게 자신의 걱정을 털어놓는 가족과 친구도 많은 편이고, 낯선 이들도 저에게 다가오길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 겉으론 편안하게 그들과 상대하지만 실은 그들의 걱정과 넋두리를 듣기도 싫으며, 듣는 날이면 신경이 날카로와지고 예민해져서는 잠을 자기도 힘들고 가슴이 터질 듯 합니다.. 더더군다나, 낯선 이들이 저와 친구를 하자고 선뜻 제게 말을 걸어오면 그것조차 너무 부담스럽고 싫습니다..<br />
<br />
  그러니 전 온통 만나고 싶지 않은 이들 투성이고, 때론 전화도 받기 싫고 그저 혼자 조용히 있고 싶습니다.. 전 그들을 찾지도 않고 그들에게 만나달라 하지도 않고 조용히 주부로서 살고 있는데, 너무 원망스러울때가 있어요. 그들은 늘 제게 다가와 도움을 요청하거나, 걱정을 털어놓거나 간섭을 합니다....<br />
<br />
  선생님 제가 이상한 건가요? 요즘은 무인도에 가서 살고 싶어요...<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2022 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