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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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866회 작성일 03-05-24 14:56본문
이 글에만 의하면 올케의 어머니는 성격장애인 것 같습니다.<br />
딸도 분명히 영향을 받았을 것이고요.<br />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일찌감치 이혼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br />
그런데 문제는 그런 가정에 어린아이를 성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br />
아이를 데리고 올 수 있는지요. 그리고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재결합하는 것이 어쩌면 아이한테도 좋을 것 같습니다.<br />
<br />
그런데 짚고 넘어갈 것은 이런 아가씨와, 또 결혼을 막무가내로 원한다고 해서 결혼을 허락하고 끌려간 남동생입니다.<br />
아마 아들하나로 과보호 하에서 자란 것은 아닌지요. 그래서 자기주장을 분명히 할 수 없고 의존적인 부분이 많지는 않은지요.<br />
<br />
무엇보다 동생이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아 자신의 삶을 결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주위의 사람들에 권유에 따라 했다가 힘든 일이 생기면 또 자기를 비난하고 다른 사람을 탓할 수도 있으니까요.<br />
<br />
<br />
<br />
경찬맘 wrote:<br />
> 안녕하세요?<br />
> 저는 사랑의 교회에 다니고 있는 30대 후반의 자매입니다<br />
> 가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사랑의 교회 상담실에 들어갔다가 추천하는 곳이 있기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br />
> <br />
> 저의 남동생 가정의 문제입니다.<br />
> 저의 집안은 3녀 1남(남동생이 막내)로 시골에서 농사를 지우며사는 평범한 가정으로 엄마는 권사님이시고 아버지는 2년전 병으로 천국에 가셨습니다.<br />
> <br />
> 올케(동생의 아내)는 홀어머니(9살에 부모이혼,이혼후 12년후에 아버지 교통사고로 사망,장모의 여동생-곧 올케의 이모는 결혼,이혼을 3번이나 했더군요)<br />
> 니와 집밖에 나가긴 하난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컴퓨터를 주로 하며 생활하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남동생(28살)과 생활하고 있습니다.<br />
> 올케의 어머니는 고리대금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고 그로인해 괴팍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함부로 말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br />
> <br />
> 올케는 3교대를 하는 간호사로 남동생은 대학교 4학년일때 졸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자집에서 결혼시켜달라고 목을 매다시피하여 결혼하였습니다.<br />
> 결혼할당시에도 비싼 패물과 집을 사주면 안되는 가등 지나친 요구와 간섭을 하는 장모될 사돈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이미 결혼을 결정했고 두 사람이 좋아서 결혼시켜 달라고 하니 자식의 마음에 상처주지 않기 위해 두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지어 모은 돈으로 전세집얻어주고 결혼비용으로 큰 돈을 쓰시게 되었지요.<br />
> 이런 것들은 둘이 잘만 살아준다면 무슨 문제이겠습니까?<br />
> 결혼생활을 하는 중에도 장모는 남동생가정에 끊임없이 간섭하며 (처가집 가까이에 살고-수원, 시댁은 여주임)시집보낸 딸과 사위가 자신의 자식인양 사위의 이름을 ..야 ..야 부르며 자신은 사위를 아들로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br />
> <br />
> 문제는 아이(여아,현재 8개월)가 2002년 9월에 태어났는데 아이가 백일이 지나도록 산후조리를 이유로 처가집에 머물게 하고 남편과 생활하도록 하는 기본적인 부부생활을 하는 것을 방해아닌 방해를 할뿐 아니라 서울로 직장을 다니는 사위에게 그렇게 잘해 주더니 늦게 온다는 것을 이유로 딸을 충동질하여 남편을 의심하게 하여 둘 사이를 갈라 놓으려는 지경에 까지 이룬 것입니다.<br />
> 아이가 백일때부터 이유모를 고열로 3개월가까이 시달리는데 큰 병원에 가서 모든 검사를 다해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br />
> 이런 와중에 출산후 8개월이 지나도록 아이 하나를 놓고 장모와 딸은 결벽증환자처럼 씻기고 안고 있는 것에 치중하며 남편은 돌아보지도 않다가<br />
> <br />
> 장모가 집옆에 교회에서 철야를 하며 기도를 해보니<br />
> 아이가 아픈이유가 아빠(저의 동생)가 악령이 많고 시댁에 더러운 귀신이 너무 많아서 이혼(인연을 끊어야 한다)을 해야 아이가 산다는 말도 안된는 말을 하며 미친 사람과 같은 언행(딸이 사위랑 산다면 자신이 죽여버리겠다.사위에게 갖은 욕설,사돈의 가족에 대한 욕설)을 하며 아이를 보고 있으니 그런 집에 있는 아이가 안 아플수가 없겠더라고요.<br />
> 동생내외를 주례해주신 목사님이 그 모녀의 집에 심방을 갔다 오셔서 하시는 말씀<br />
> <br />
> 장모가 성격과 인격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고 악한 영까지 그 마음에 들어와 딸의 가정까지 파탄에 이르게 하고 있는데 중요한 건 <br />
> 그 딸(올케)가 엄마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속히 집으로 돌아와 남편과 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자신의 엄마이기에 못하겠다고 한다고 합니다..<br />
> <br />
> 요점은 그 집안이 이혼가정이라는 사실을 우리 집에는 숨겼다는 점에 대해 참으로 답답할뿐 아니고,성격이상인 엄마와 30여년을 살아온 딸이 비슷한 성격과 행동양식을 가지고 살지 않을까 라는 우려입니다.<br />
> 남동생도 살아본 결과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고 시댁식구에게 함부로 하고 <br />
> 엄마로서도 정서적인 안정감이 없는 아내에게 마음이 많이 떠났다는 것입니다.<br />
> 그러나 자신이 선택했과 하나님이 짝지어주셨으니 참고 잘할것을 권고하며 살아볼 생각이나,아내가 남편(남동생)에게 이혼을 요구하며(자신의 친정엄마가 남편과 이혼해야 아이가 살수 있다고 하니 그렇게 한다는 것임)집에 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br />
> 세상에 이렇게 말도 안되늘 일도 세상에 다 있는가요<br />
> 두서없이 막 써 내려갔습니다.<br />
> 답글주세요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딸도 분명히 영향을 받았을 것이고요.<br />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일찌감치 이혼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br />
그런데 문제는 그런 가정에 어린아이를 성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br />
아이를 데리고 올 수 있는지요. 그리고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과 재결합하는 것이 어쩌면 아이한테도 좋을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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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짚고 넘어갈 것은 이런 아가씨와, 또 결혼을 막무가내로 원한다고 해서 결혼을 허락하고 끌려간 남동생입니다.<br />
아마 아들하나로 과보호 하에서 자란 것은 아닌지요. 그래서 자기주장을 분명히 할 수 없고 의존적인 부분이 많지는 않은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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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동생이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아 자신의 삶을 결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주위의 사람들에 권유에 따라 했다가 힘든 일이 생기면 또 자기를 비난하고 다른 사람을 탓할 수도 있으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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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찬맘 wrote:<br />
> 안녕하세요?<br />
> 저는 사랑의 교회에 다니고 있는 30대 후반의 자매입니다<br />
> 가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사랑의 교회 상담실에 들어갔다가 추천하는 곳이 있기에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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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남동생 가정의 문제입니다.<br />
> 저의 집안은 3녀 1남(남동생이 막내)로 시골에서 농사를 지우며사는 평범한 가정으로 엄마는 권사님이시고 아버지는 2년전 병으로 천국에 가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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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케(동생의 아내)는 홀어머니(9살에 부모이혼,이혼후 12년후에 아버지 교통사고로 사망,장모의 여동생-곧 올케의 이모는 결혼,이혼을 3번이나 했더군요)<br />
> 니와 집밖에 나가긴 하난 직장생활을 하지 않고 컴퓨터를 주로 하며 생활하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남동생(28살)과 생활하고 있습니다.<br />
> 올케의 어머니는 고리대금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고 그로인해 괴팍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함부로 말하는 강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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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케는 3교대를 하는 간호사로 남동생은 대학교 4학년일때 졸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자집에서 결혼시켜달라고 목을 매다시피하여 결혼하였습니다.<br />
> 결혼할당시에도 비싼 패물과 집을 사주면 안되는 가등 지나친 요구와 간섭을 하는 장모될 사돈이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이미 결혼을 결정했고 두 사람이 좋아서 결혼시켜 달라고 하니 자식의 마음에 상처주지 않기 위해 두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지어 모은 돈으로 전세집얻어주고 결혼비용으로 큰 돈을 쓰시게 되었지요.<br />
> 이런 것들은 둘이 잘만 살아준다면 무슨 문제이겠습니까?<br />
> 결혼생활을 하는 중에도 장모는 남동생가정에 끊임없이 간섭하며 (처가집 가까이에 살고-수원, 시댁은 여주임)시집보낸 딸과 사위가 자신의 자식인양 사위의 이름을 ..야 ..야 부르며 자신은 사위를 아들로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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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아이(여아,현재 8개월)가 2002년 9월에 태어났는데 아이가 백일이 지나도록 산후조리를 이유로 처가집에 머물게 하고 남편과 생활하도록 하는 기본적인 부부생활을 하는 것을 방해아닌 방해를 할뿐 아니라 서울로 직장을 다니는 사위에게 그렇게 잘해 주더니 늦게 온다는 것을 이유로 딸을 충동질하여 남편을 의심하게 하여 둘 사이를 갈라 놓으려는 지경에 까지 이룬 것입니다.<br />
> 아이가 백일때부터 이유모를 고열로 3개월가까이 시달리는데 큰 병원에 가서 모든 검사를 다해도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br />
> 이런 와중에 출산후 8개월이 지나도록 아이 하나를 놓고 장모와 딸은 결벽증환자처럼 씻기고 안고 있는 것에 치중하며 남편은 돌아보지도 않다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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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가 집옆에 교회에서 철야를 하며 기도를 해보니<br />
> 아이가 아픈이유가 아빠(저의 동생)가 악령이 많고 시댁에 더러운 귀신이 너무 많아서 이혼(인연을 끊어야 한다)을 해야 아이가 산다는 말도 안된는 말을 하며 미친 사람과 같은 언행(딸이 사위랑 산다면 자신이 죽여버리겠다.사위에게 갖은 욕설,사돈의 가족에 대한 욕설)을 하며 아이를 보고 있으니 그런 집에 있는 아이가 안 아플수가 없겠더라고요.<br />
> 동생내외를 주례해주신 목사님이 그 모녀의 집에 심방을 갔다 오셔서 하시는 말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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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가 성격과 인격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고 악한 영까지 그 마음에 들어와 딸의 가정까지 파탄에 이르게 하고 있는데 중요한 건 <br />
> 그 딸(올케)가 엄마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속히 집으로 돌아와 남편과 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자신의 엄마이기에 못하겠다고 한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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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점은 그 집안이 이혼가정이라는 사실을 우리 집에는 숨겼다는 점에 대해 참으로 답답할뿐 아니고,성격이상인 엄마와 30여년을 살아온 딸이 비슷한 성격과 행동양식을 가지고 살지 않을까 라는 우려입니다.<br />
> 남동생도 살아본 결과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고 시댁식구에게 함부로 하고 <br />
> 엄마로서도 정서적인 안정감이 없는 아내에게 마음이 많이 떠났다는 것입니다.<br />
> 그러나 자신이 선택했과 하나님이 짝지어주셨으니 참고 잘할것을 권고하며 살아볼 생각이나,아내가 남편(남동생)에게 이혼을 요구하며(자신의 친정엄마가 남편과 이혼해야 아이가 살수 있다고 하니 그렇게 한다는 것임)집에 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br />
> 세상에 이렇게 말도 안되늘 일도 세상에 다 있는가요<br />
> 두서없이 막 써 내려갔습니다.<br />
> 답글주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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