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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담부탁드려요(되도록이면 빨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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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소장 댓글 0건 조회 4,197회 작성일 03-04-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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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전에 결혼하셔서 의무적인 결혼생활을 하신 것은 아닐까라른 생각이 듭니다. <br />
아버지는 지배적이고, 어머니는 순종적, 희생적인 관계를 맺고 계신 것 같습니다.<br />
우선 아버지는 자신감이 부족하신 분입니다. 자신의 입장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면 당신은 자신을 거부한 것처럼 느끼시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외부는 아버지역할, 어른이지만 내면에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아버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시되 내면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겉의 아버지가 아니라 내면의 아버지와 상호작용하시기 바랍니다.<br />
즉, 아버지의 역할과 부족한 사람으로서의 아버지를 분리하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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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동생에게 아버지와 맞붙지 않게 타이르시기 바랍니다.<br />
아버지를 바라볼 때에 여러면에서 부족한 한 불쌍한 인간으로 대하라고 일러주시기 바랍니다. 아버지에게 반사적으로 반응하다보면 반응하는 사람도 그 대상과 같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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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인은 너무 어려서 부터 아버지, 어머니 사이에서 구원자 역할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그 역할에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부모님이 직접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본인은 그러한 역할로부터 형성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살피시고 그 문제부터 다루기 바랍니다. 부모님 걱정하다 자신의 문제를 만들어버려 결혼과 미래가 부정적 영향을 받으면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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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어머니가 자식들도 다 크고하니 남편에게 할 말은 할 수 있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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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족간의 의사소통 방식을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br />
아버지가 지적을 하시면 그냥 받아드리시기 바랍니다. 방어적이 되지 마십시요. 아버지도 그 순간을 넘기면 오히려 자신이 미안하게 느낄 것입니다.<br />
예로 "말 만 한 것들이 집구석을 치울줄도 모른다"라고 하시면 아버지가 지적하신 것이 공평하게 들리지 않는다해도 방을 치우는 것은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 "예, 아버지. 집이 지저분하죠. 제가 치우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치우세요. 이런 집의 자녀들은 상처를 많이 입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책임을 지기 보다는 상대방의 잘못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비록 아버님이 잘못하시는 부분이 많아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며는 아버지가 덜 방어적이 되시고 감정이 누그러져서 더 이상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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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버지가 이중인격자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잘 못느끼시는 분이라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한테 잘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신 분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야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가족은 자신과 같이 부족하게 보이기 때문에 함부로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아버지가 자라실 때에 인격적 대접을 받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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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이 먼저 아버님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br />
아주 조그만 것에 아버님을 인정해드리는 말씀을 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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