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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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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민중 댓글 0건 조회 4,033회 작성일 03-04-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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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결혼 10녀차의 아들둘을 둔 부부입니다. 둘이 맞벌이를 하다가 아이가 커지면서 또 남편의 직장이 좋아지면서 2년쯤 전부터 저는 집에서 애들을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저도 애들둘을 키우며 집에서 일도하며-집에서 하는 일을 받아서 하고있거든요- 또 집안일까지 하며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남편은 점점 바빠 지면서 집이 멀다는 핑계로 점점 집에오는 날이 적어지더라구요. 너무 힘드니까 그런가 보다 하며 이해를 했지요. 남편은 정말 성실한 사람이고 가족과 애들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남편에게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일주일정도 기다려보다 얘기를 했지요. 남편은 자기가 미쳤다고 다 정리할것이고 정리해야만 한다고 하더군요. 벌써 3주가 지났지만 이제는 3일에 한번 옷갈아입으려고 집에 왔다 잠만자고 나가고 오히려 이제와서는 정리하기가 힘들다고 너랑 사는게 힘들것 같다고 얘기를 하네요. 그동안 자기는 너무 힘들었었고 기대고 대화할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걸 그여자가 해주었고 그러다 보니 마음이 갔다고 하네요. 문제는 또 있어요. 저희는 정말 돈이 없어요. 집도 80%의 빚으로 샀고-전세값이 없어서 대출을 받아 집을 샀어요- 그외에 생활자금도 부족해서 둘 앞으로도 빚이 있거든요. 남편이 회사를 옮기며 좋은 조건으로 가게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여자랑 돈을 너무 많이써요. 한달 동안 만나면서 카드를 사용하다 그걸 막지 못하니까 또 빚을 낸것 같더라구요. 애들을 데리고 이혼을 하려고 해도 형편이 이러니 제가 키우기도 쉽지 않을것 같구요. 남편이 돌아올수 있을까요? 지금상황에서 잘못 건드렸다가는 더 안좋아질것 같구요. 남편이 지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걸까요? 저도 굉장한 불안감과 우울증에 시달리는것 같아요. 집에 안오는 남편을 기다리다 술도 마시고 잠도 못자고 화가나기도 하고 억울해서 자는 아이들을 껴안고 울기도 하고 한답니다. 둘다 상담이 필요하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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