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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길이 바른 길인지 알려 주세요 (가족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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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140회 작성일 03-03-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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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 계속 싸울 수밖에 없는 분을 모시면서 싸우면서 <br />
[義] 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그게 궁금해요 <br />
[義] 사람이 살아가면서 습관이 란게 중요한 것 같아요 <br />
[義] 그런데 아주 어릴적 부터 우리집안은 항상<br />
[義] 춘추전국시대처럼 항상 싸웠습니다. <br />
[義] 그래서 제가 손자병법을 재밌게 읽나싶어요 <br />
[義] 예전에는 완전히 제가 기죽어 살았기에 <br />
[義] 손자병법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br />
[義]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어서 즉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br />
[義] 그로부터 약 10년이 흐른 후에 다시 읽으니 <br />
[義] 이제는 내가 내 인생을 꾸려 나가야만 하는 현실에 부딪히고 보니 <br />
[義] 과연 예전처럼<br />
[義] 효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인데 <br />
[義] 항상 싸울 수밖에 없는데  <br />
[義] 싸움 이라는 것은 에너지의 낭비이기때문에 <br />
[義] 제가 하는 일에 쏟아부을 에너지가 없어지고 <br />
[義] 그리고 저는 희망사항이 주경야독인데 <br />
[義] 절대로 싸우면서는 불가능 하니 <br />
[義] 사람이 스스로 개발하지 않으면 <br />
[義] 시대의 변화가 무척 빠르기에 살아남을 수 없고 <br />
[義] 직장을 안다니면 당연히 생활이 안될 것이고 <br />
[義] 이 두가지를 다 하자니 부모를 모시고 싸울 수밖에 없는 <br />
[義] 에너지의 낭비속에는 <br />
[義] 불가능하고 <br />
<br />
[義] 사람들이 왜 자기랑 다르면 비판 하잖아요 <br />
[義] 그런데 전 비판은 안하고 그냥 지켜 보기만하거든요 <br />
[義] 비판은 안 해요 다덜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 하고 <br />
[義]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데 <br />
[義] 삼촌은 절대로 안 지켜 봐요 <br />
[義] 자기 식대로 안한다고 죽일듯이 야단쳐요  <br />
[義] 그래서 한 번은 저 죽나 싶어서 제가 대성통곡한 적도 있었어요 <br />
<br />
[義] 원래 삼촌하구는 골이 깊어요 <br />
[義] 왜냐면 삼촌이 주식을 해서 깡통을 3번찼거든요 <br />
<br />
[義] 처음에 날린돈은 자기 돈이었죠.<br />
[義] 두 번째 날린돈은 제가 번돈하고 <br />
[義] 제가 첫 월급으로 넣어드린 연금을 엄마를 꼬셔서<br />
[義] 그 연금을 해지하고 난 돈을 생활비할 돈이 될 때 까지 다 날렸죠.<br />
[義] 그리고 세 번째는 카드빛을 내서 없는 돈을 다 날린거예요 <br />
[義] 그래서 지금 신용불량자 되서 우리집에 와 계세요. <br />
<br />
[義] 이제는 제 명의로 주식계좌를 만들어서 <br />
[義] 우리살고 있는 전세집을 담보대출받아<br />
[義] 주식하고자 하는 강요가 있었기에 <br />
[義] 엄마하고 나하고는 삼촌을 쫓아내려고 했었죠.<br />
[義] 그런데 삼촌은 그런 마음 아직도 있어요 <br />
[義] 다만 이 집에서 쫓겨나가면 노숙자외에는 <br />
[義] 다른 대책이 없기에 감잖고 있지만 <br />
[義] 아직도 내가 주식할꺼냐고 물어보면 <br />
[義] 우리집 돈벌일은 그것밖에 없기때문에 <br />
[義] 내가 계좌를 빌려줘야 한다고 그래요 당근 대출도 받구요 <br />
<br />
[義] 그런데 제가 갈등하는 것은 <br />
[義] 저 어릴적에 저희 모녀가 어려울 때에 도와주셨고 <br />
[義] 그런데 제가 힘든것이 엄마는 여지껏 삼촌이랑 싸우면서 살아왔는데요 <br />
[義] 저는 사람들이 랑 싸우면서 살지를 못했거든요 <br />
[義] 그래서 삼촌이랑 자꾸 기분 상하고 싸우고 싶고 그런 욕구가 생기는 것을 <br />
[義] 극복하기가 넘 힘들어요 <br />
[義] 그렇다고 또 힘들 때 도와준 사람을 나몰라라 할 수 도 없는 것이고 <br />
[義]그렇다고 나의 삶를 포기할 수도 없고요 <br />
[義]싸우면 에너지의 낭비가 넘 심해서 제가 원하는 주경야독을 못합니다. <br />
[義]지금 저는 28살 고졸에  자격증 하나도 없는(운전면허도없음 ) 비참한  상태고요 <br />
[義]이번에 방통대에 들어갔어요 <br />
[義]삼촌은 63세고 직장그만두신지 15년째고 노총각이구요 <br />
[義]엄마의 오빠예요 그래서 저희에게 예전에  도움을 주셨었어요 <br />
[義]엄마는 유복자인 저를 키워 오시느라 넘 힘들게 사셨어요<br />
[義]지금 신용불량자 되서 타향에서 고생하세요. <br />
[義]그래서 지금 삼촌를 모시는 것은 제가 하고 있어요 <br />
<br />
[義]예전에 도와주셨던 삼촌인데<br />
[義]헤어지면 노숙자될 삼촌인데  헤이지는 것과 <br />
[義]나의 희망을 잃는 일 <br />
[義]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좋은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br />
<br />
<br />
참고로  오늘 일기 첨부합니다. <br />
<br />
2003년3월29일 새벽에 <br />
삼촌은 왜 나를 자꾸 화나게 하는 걸까<br />
나는 새벽에 깨어서 공부하다보면 몸이 찌뿌둥해 져서<br />
 방을 닦는 걸로 운동을 하게 되는 데<br />
3월11일부터는 삼촌이  허리가 아파서 <br />
나혼자 방을 닦게 되서 <br />
그 힘든 것을  알아주지는  못할 망정<br />
방을 하루쯤 안 닦아도 된다는 둥 해서 <br />
나로 하여금 방을 못 닦게 제지를 하고 <br />
그 후에는 정말 방이 먼지 구덩이가 됨에 <br />
마지 못해서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닦는데  <br />
정말로 화가 나는 것은 <br />
나혼자 방을  닦는 힘듬에 미안해 하지는 못할 망정<br />
방을  닦는데 왜 나와서 [흥]하고 비웃고 가는지 모르겠다<br />
<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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