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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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사소한 일에도 격분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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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때는 얼굴에 모세혈관이 터질 정도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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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분을 합니다. 같이 쇼핑 나갔다가 직원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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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마음에 안든다고 쇼핑센터 직원하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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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을 질러가면서 싸우는데, 도대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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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군요... 그 상황에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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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편 안들어줬다고, 쇼핑하다가 혼자 가버렸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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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 때는 차를 타고 가다가 화가 난다고, 신호등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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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면 대로에서 내려 버릴 때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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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기 전부터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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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바뀌지를 않네요. 지금 결혼 8년차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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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사람들이 보통은 좀 유해지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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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와이프는 그대로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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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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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도 잘 지내다가도 한마디 말꼬리를 잡아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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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집에 들어오지도 말라고, 소리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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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버럭 지릅니다. 내가 집에 들어가면 자기가 나가 버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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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얘기할 사람도 없고, 얘기한다고 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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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될 문제도 아닌것 같고, 답답하기만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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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자의식이 무지하게 강해서 다른 사람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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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얘기는 잘 들으려고도 하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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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자기가 옳다는 식입니다. 자기 마음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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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는 사람들에게는 무지하게 잘해주지만, 일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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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자기 눈에 벗어나는 일을 하면 절대 용서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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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습니다. 무슨 조폭의 보스 같다는 생각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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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때가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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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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