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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냥 기다리면 한달에 한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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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란상담원 댓글 0건 조회 3,961회 작성일 03-03-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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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부부간의 성생활에 대한 점검은 너무나 필수적인 상황인데 참으로 오랜 동안 혼자 고민하면서 지친 듯이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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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성문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원인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일차적으로 생체적 원인으로 신체적 질병이나 그 후유증이 있을 때입니다. 즉 신체적 장애 때문에 성장애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극심한 신체적 피곤이나 만성적 피곤이 있을 때에는 성적 역기능이 있기 쉽습니다. 이상과 같은 신체적 원인이 아닌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도 성적 장애가 생깁니다. 심리적 원인에는 개인과 배우자와의 관계성에 따라서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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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우리 사회는 여성에게 성을 억압하는 문화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억압할 경향도 있습니다. 이처럼 성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쉽게 말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부인이 남편과의 성관계를 기피하는 것은 과거의 부정적 성경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부인의 문제는 원가족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해결되지 않은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아버지가 외도를 한 경우에는 심리적으로 남자를 멀리합니다. 그리고 성개념과 성교육을 어떻게 받고 성장하였는지도 중요합니다. 또한 성추행이나 성폭행의 경험이 있는 여성들 중에는 성에 대해 부정적인 성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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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결혼 초에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가졌던 경험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요? 이런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면 아내가 관계를 회피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아내의 이런 태도에 본인도 위축되어 혼자서 해결하는 사태에 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아내의 입장에서는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남편에 대해 점점 자존심을 상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여성과 남성과의 성생활의 반응과 방법이 각각 다르고 차이가 있는데, 이러한 점을 너무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또한 본인이 아내를 성관계에서 만족스럽게 해주지 못한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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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간의 성관계가 본인에게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아내에게 단호하게 얘기하고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세요. 자연히 해결되리라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부인에게도 문제가 됨을 인식시키고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아니면 두 사람의 친밀감 형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원인들을 좀더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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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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