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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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미맘 댓글 0건 조회 4,023회 작성일 03-02-25 16:30본문
견딜수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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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소리지르고, 욕을하고 무시하는 말은 했었지만, 심하게 때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밀치거나..따귀때리는 일은 있었죠..작년 11월에 결혼 했지만, 벌써 임신 7개월째 접어드는 예비엄마 입니다...<br />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은 했었습니다..임신한 아내 절대 이해못하는 사람이였으니깐...근데 어제는 사소한 말다툼 끝에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더군요..<br />
<br />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지만,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머리쪽이 많이 아픔니다..<br />
<br />
아이를 생각하면 이혼하면 안돼겠지만, 한번때린 사람은 누차 때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친정엄마나 친정오빠도 이대로 넘어가면 안된다는 얘길 하구요..<br />
더군다나 홀몸도 아닌 사람을 때린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는 군요..사실 결혼도 친정 엄마는 반대하셨거든요.<br />
근데 덜컥 애기가 생기고 보니깐..앞뒤 잴것 없이 서둘렀어요.<br />
정말 너무너무 후회가 되구 앞으로 태어날 아가한테 한없이 미안합니다.. 오히려 내가 예민해야 하는데 저한테 짜증내고, 화를 냅니다..어제는 정말 사소하고 어이없는 일로 맞았습니다.. 사실 저흰 결혼식만 올렸지 집은 따로 살았거든요<br />
시댁 2층으로 들어가려구..기다리구 있었죠..직장생활은 계속해야하니깐..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준다구 해서요. 집은<br />
지금 공사중이구 일요일쯤에 살림살이 들어가야 하거든요.<br />
전 마음이 급해서 남편보구 친정집으로 데리러 오라구 했어요 하이마트라도 가서 전자제품 견적좀 뽑아보자구..<br />
도착해선 다짜고짜 짜증부터 내는겁니다..피곤해 죽겠는데 니가 알아서 하지 왜 자길 부르냐구. 홀몸도 아닌 저에게..정말 너무하잖아요..제가 놀고 있는 것두 아니구 저도 지금 직장생활 하구 있거든요..힘든 아내 이해는 못할망정..<br />
저에게 큰소리 치고 욕을 하더라구요..평생이렇게 살생각하니깐..정말 앞길이 막막하기만 합니다..<br />
얘기하는 도중에 자꾸만 가려구 하길래..못가게 차 운전석에 앉아 버렸습니다..<br />
처음에는 내리라구 하더군요..근데 제가 안내리구 있으니깐..<br />
그때부터 머리와 등부분을 주먹으로 때리더군요..<br />
친정집에 불을 지르겠다구 협박하구 저는 더 내릴수가 없었습니다.. 이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넘어가면 너무 억울하잖아요<br />
그래서 친정엄마가 집에 귀가할때까진 안내리려구 작정하구 있었죠..그랬더니 여자 만나러 가야 한다구 빨리 내리라고 하는 겁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늦은줄 아냐구...만나는 여자 있다구..너랑은 안살꺼라구..도서실에 간다면서 새벽에 들어온것도 여러차례 있었구. 핸드폰도 잠금장치 해놓구 사실 조금 의심은 들었거든요. 근데 그런식으로 얘기하니..서럽고,<br />
더 못내리겠더라구요...그랬더니 또 때립니다..차에 달아준 인형이며 십자수며..내가 달아준건 창밖으로 다 던져버리더군요<br />
앞으로 태어날 아이도 니가 알아서 하라면서..<br />
니가 보기 싫으니 아이도 보기 싫다구 .....<br />
어제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다 왔었습니다.. 남편이 저보구 그러더군요..너같이 독한년이랑은 잠시도 얼굴보고 싶지 않다구..<br />
친정엄마 있는 자리에서 얘기하더군요.. 여자가 있다구.<br />
나랑은 안살겠다구..<br />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br />
<br />
친정에선 형사고발하고 위자료 청구하라구 합니다..<br />
홀몸도 아닌 임신7개월이나 되는 자기 아내를 때리다니..<br />
도대체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간다면서..<br />
만약 고발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리구 태어날 아이는 어떻게 되는거구..위자료와 아이 양육비를 받을수 있을까요?? 저는 자꾸만 마음이 약해집니다..<br />
다른 사람도 아니구 아이 아빠니깐..<br />
결혼한지 이제 4개월째로 접어드는데....벌써 10년은 산부부 같습니다..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파..밤새 한숨 못자고 회사에 나와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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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소리지르고, 욕을하고 무시하는 말은 했었지만, 심하게 때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밀치거나..따귀때리는 일은 있었죠..작년 11월에 결혼 했지만, 벌써 임신 7개월째 접어드는 예비엄마 입니다...<br />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은 했었습니다..임신한 아내 절대 이해못하는 사람이였으니깐...근데 어제는 사소한 말다툼 끝에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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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지만,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머리쪽이 많이 아픔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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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생각하면 이혼하면 안돼겠지만, 한번때린 사람은 누차 때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친정엄마나 친정오빠도 이대로 넘어가면 안된다는 얘길 하구요..<br />
더군다나 홀몸도 아닌 사람을 때린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는 군요..사실 결혼도 친정 엄마는 반대하셨거든요.<br />
근데 덜컥 애기가 생기고 보니깐..앞뒤 잴것 없이 서둘렀어요.<br />
정말 너무너무 후회가 되구 앞으로 태어날 아가한테 한없이 미안합니다.. 오히려 내가 예민해야 하는데 저한테 짜증내고, 화를 냅니다..어제는 정말 사소하고 어이없는 일로 맞았습니다.. 사실 저흰 결혼식만 올렸지 집은 따로 살았거든요<br />
시댁 2층으로 들어가려구..기다리구 있었죠..직장생활은 계속해야하니깐..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준다구 해서요. 집은<br />
지금 공사중이구 일요일쯤에 살림살이 들어가야 하거든요.<br />
전 마음이 급해서 남편보구 친정집으로 데리러 오라구 했어요 하이마트라도 가서 전자제품 견적좀 뽑아보자구..<br />
도착해선 다짜고짜 짜증부터 내는겁니다..피곤해 죽겠는데 니가 알아서 하지 왜 자길 부르냐구. 홀몸도 아닌 저에게..정말 너무하잖아요..제가 놀고 있는 것두 아니구 저도 지금 직장생활 하구 있거든요..힘든 아내 이해는 못할망정..<br />
저에게 큰소리 치고 욕을 하더라구요..평생이렇게 살생각하니깐..정말 앞길이 막막하기만 합니다..<br />
얘기하는 도중에 자꾸만 가려구 하길래..못가게 차 운전석에 앉아 버렸습니다..<br />
처음에는 내리라구 하더군요..근데 제가 안내리구 있으니깐..<br />
그때부터 머리와 등부분을 주먹으로 때리더군요..<br />
친정집에 불을 지르겠다구 협박하구 저는 더 내릴수가 없었습니다.. 이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넘어가면 너무 억울하잖아요<br />
그래서 친정엄마가 집에 귀가할때까진 안내리려구 작정하구 있었죠..그랬더니 여자 만나러 가야 한다구 빨리 내리라고 하는 겁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늦은줄 아냐구...만나는 여자 있다구..너랑은 안살꺼라구..도서실에 간다면서 새벽에 들어온것도 여러차례 있었구. 핸드폰도 잠금장치 해놓구 사실 조금 의심은 들었거든요. 근데 그런식으로 얘기하니..서럽고,<br />
더 못내리겠더라구요...그랬더니 또 때립니다..차에 달아준 인형이며 십자수며..내가 달아준건 창밖으로 다 던져버리더군요<br />
앞으로 태어날 아이도 니가 알아서 하라면서..<br />
니가 보기 싫으니 아이도 보기 싫다구 .....<br />
어제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다 왔었습니다.. 남편이 저보구 그러더군요..너같이 독한년이랑은 잠시도 얼굴보고 싶지 않다구..<br />
친정엄마 있는 자리에서 얘기하더군요.. 여자가 있다구.<br />
나랑은 안살겠다구..<br />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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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선 형사고발하고 위자료 청구하라구 합니다..<br />
홀몸도 아닌 임신7개월이나 되는 자기 아내를 때리다니..<br />
도대체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간다면서..<br />
만약 고발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리구 태어날 아이는 어떻게 되는거구..위자료와 아이 양육비를 받을수 있을까요?? 저는 자꾸만 마음이 약해집니다..<br />
다른 사람도 아니구 아이 아빠니깐..<br />
결혼한지 이제 4개월째로 접어드는데....벌써 10년은 산부부 같습니다..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파..밤새 한숨 못자고 회사에 나와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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