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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죄송해요 바쁘실텐데... 이런걸 고민이라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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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소장 댓글 0건 조회 3,935회 작성일 03-02-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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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이쁜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br />
자기만 아는 젊은이들이 너무나 많은 이 시대에 참으로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할 줄 아는 좋은 젊은이 같습니다.<br />
그러나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은 스스로에 대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br />
비록 할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하셔도 그 상황에서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삶을 행복하게 꾸려나가야 하는 책임은 할아버지 자신에게 있죠. 그리고나서의 책임은 부모님들께 있습니다. 부모님들에게 젊은이의 마음을 전달하십시요. <br />
그리고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찾아뵙고, 그 시간에 기쁘게 같이 있어드리고, 나머지 시간은 자신의 삶을 살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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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유의할 것은<br />
자신이 지나치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경향이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다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것을 너무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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