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br />
제게 도움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다가 인터넷을 뒤지던중 이 사이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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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오라 전 결혼 2년차를 막지난 주부입니다.  아이도 하나 있구요<br />
제 근심은 결혼 처음부터 남편은 매일 같이 새벽5시 6시 까지 술을 마시고 다니고 마시다 보면 어쩔땐 외박까지 한적도 있습니다.<br />
매일 이러다 보니 저희 부부에겐 당연히 싸움하는 날 밖엔 없었고 아이가 생기면 괜찮을까 싶어 아이부터 가졌는데 아이가 태어나도 어쩔수가 없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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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서류까지 오고가고 정말 다끝내고 싶었는데 친정 부모의 반대로 어쩔수 없이 살고 있습니다.<br />
남처럼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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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보면 결국 싸움에 이르게 되고 결혼을 해서 그런 생활을 했다는게 전 참을수가 없어 증오감만 마음에 가득찹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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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3일전 얘기를 하다 자기를 비웃는다며 제 머리를 몇번 때리더군요,<br />
제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에 더더욱 참을수가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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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해야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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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망신이라며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고 내 팔자려니 하고 살으라고 하는데 이건 너무 지옥같은 결혼생활인데 어떻게 해야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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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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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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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고 싶은 마음밖엔....  도와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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