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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양육법을 닮고 싶지 않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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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엄마 댓글 0건 조회 3,595회 작성일 03-01-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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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을 했고, 이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엄마의 입장에 섰습니다. <br />
다름이 아니라, 전 삼남매인데, 저흰 모두 엄마에 대한 공격성이 성인, 즉 20살 이후에 엄청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전엔 모두 엄마에게 순종적인 편이었구요. 대학 입학 이후, 또는 졸업 후, 엄마에 대한 뜻모를 증오감, 반발심, 통제에 대한 반발감등이 세남매 모두 강했구요. 거짓말도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성적욕구나 호기심도 세남매 모두 강해서 이로 인해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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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육을 마쳤으나, 취직은 다들 하지 않고, 그저 날마다 엄마랑 다투며 지내고 있습니다..... 성인 이전엔 모두들 착하고 순하고 모범생이었다고 엄마는 회상하시며 괴로와 하시는데, 저희가 왜 이렇게 됐는지 저도 알길이 없습니다... 다만, 이제 저도 양육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혹, 엄마의 양육법을 닮아, 저도 자녀를 그렇게 키울까 두렵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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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엄마의 양육법이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어여. 단지 엄마를 떠올리면 "뭐든지 알고 있었다"라는 것, 엄만, 눈치도 빠르고 늘상 저희를 관찰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게 참 괴롭고 부담스러웠다는게 떠오르거든여. 늘상 엄마 눈밖에 날까 두려워 했던 것들도 떠오르구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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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의 양육법을 닮는다는데, 제가 엄마의 양육법을 피해갈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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