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가족치료연구소

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억압된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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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인 댓글 0건 조회 3,968회 작성일 03-01-06 17:3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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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br />
    저는 스물일곱 미혼여성입니다.<br />
    저에게는 나이가 십년이나 차이나는 이복오빠가 있습니다.<br />
    제가 초등학교일학년때 오빠는 한참 호기심많은 사춘기 엿지요.<br />
    오빠는오빠의 아랫도리를 벗고서는 바닥에 누워 저의 아랫도리를 벗기고는<br />
    저를 들어 오빠의 성기를 저의것과 부벼된적이 있습니다.<br />
    저는 그것이 하나의 놀이인줄 알았습니다.<br />
    그리고는 다음에 혼자있을때 아랫도리를 벗고 나의 것을 호기심을 가지고 보곤 했었습니다.<br />
    그러던 어느날 제가가지고 있던 장난감으로 그곳을 자극을 했는데 <br />
    제가 건드리는 부분이 자극이 되면서 말로 표현할수없는 쾌감을 <br />
    느꼇었습니다.<br />
    저는 그때부터 자주 장난감으로 그곳을 자극하며 쾌감을 느끼곤 했습니다.<br />
    혼자있는 경우가 많았고 우리집 분위기는 다소 어두어 <br />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랬던것 같습니다.<br />
    일주일에 두서너번은 그렇게 한것 같습니다.<br />
    아무런 죄의식이 없었습니다.<br />
    몰래 해야하는건 알고 있었던거 보면 좋은일은 아니란걸 알고 있엇지만 <br />
    그 쾌감을 끊을수 없었습니다.<br />
    고등학교2학년때 친구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br />
    자위행위라는 낱말을 들었었고 친구들이 하는얘기를 들어보니<br />
    수치감느끼게 하는 행위란걸 알았습니다.<br />
    궁금해서 집에와서 사전을 찿아봤더니<br />
    성관계가 아닌 단순한 성적쾌감을 얻기 위해 성기를 자극하는 행위라고 나와 있엇습니다.<br />
    너무나 순진하고 여린저였는데 그 순간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의 비난의 대상이  바로 나같은 사람이었구나 하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었습니다.<br />
  그날 처음으로 자위행위가 무언지 사전대로 알고 있었고 그런행위를 내가 하고있는지 알면서 자신에 대한 심한 거부감과 함께 죄의식,수치감을 가지고 살게 됬엇습니다.<br />
  그러나 그걸 알면서 이미 그생활은 저의 습관이 되어버린지라 하루 아침에  끊어 버릴수 없었습니다.<br />
  안간힘을 다해 내의지로 버티다 넘어가곤 했습니다.숫자가 많이 줄었지만<br />
  완전히 벗어날수 없엇습니다.<br />
  대학교2학년때 교리를 듣는데 그것이 대죄라고 교리를 들었고,또한 그죄를 지으면 영성체도 못하는것을 알고 난뒤 난 또한번 놀랐고 그때 충격도 컸던거 같습니다.<br />
  그동안 모르고 대죄인이 영성체를 했으니 말입니다.<br />
  나름대로 신앙심이 깊었었기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처절하게 싸웠습니다.<br />
  두석달에 한번정도 그러나 저는 그일에 넘어지고 나면 <br />
  고백성사 보기전까지 암담하게 살고 자신이 싫어지고 <br />
  누가 내게 말을 거는것도 싫습니다.<br />
  몇년전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엇고 입대를하며 기다려달라고 얘길했던그,당연히 그래 하고 대답할줄알고 여유있게 물었던 그에게 저는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그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br />
  이사람을 너무 사랑했고 그래서 그사람을 보면 너무 죄스러웠습니다.<br />
  그리고 그사람과 결혼까지 생각할수 있는일! 결혼해서 성관계를 도저히 할수 없을것 같앗습니다.<br />
  지금도 그생각은 마찬가지입니다.<br />
  그런데 저는 성적인 쾌감을 그런 행위를 통해 좀 느꼈엇고,<br />
  그것을 승화시킬때도 있었지만 그보다 억압을 많이 시켰엇습니다.<br />
  그래서 내안에 싸여있는 성적인 에너지가 너무 무겁게 싸여있는것 같고<br />
  여자들은 제나이에 그런욕구를 잘안느낀다는데 저는 성관계를 갖고 싶은 욕구를 내안에서 읽을때가 많습니다.<br />
  그리고 어두울땐 인터넷 사이트중 성인사이트에 눈이 가서 저자신과 싸우느라 너무 힘이 듭니다.<br />
  어릴때부터 과격하고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남성들 사이에 자라서<br />
  부드러운 남성만 보면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자연스레 느끼나<br />
  그 욕구가 강해서 그런 사람에게 칭찬받고 거부당하고에 심하게 제 생활이 좌우되는걸 봤습니다.<br />
  조울증 정도입니다. <br />
  인정받으면 에너지가 막 쏟고 거절당하는 느낌이 들면 우울증에 시달립니다.<br />
  또한 저도 모르게 남성들을 그냥 함께 사는 사람으로 느끼기 보다 모두 이성으로 느껴집니다.고등학생에서 할아버지 까지 <br />
  제자신이 너무 애처롭네요.제의도를 넘어섭니다.<br />
  이런 욕구에서 좀 해방되어 살길은 없는지요...<br />
  선생님 조언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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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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