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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욕심이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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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자영 댓글 0건 조회 3,415회 작성일 03-01-0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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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시어머님이 혼자 되신지 거의 30년 되셨습니다. 이젠 올해에는 환갑이지요, 그런데 왜 그렇게 욕심이 많은지 저는 둘째 며느리인데 참 힘이 듭니다. 아들들도 다 당신한테 잘하길 바라고 딸도 당신만 위해주길 바랍니다. 며느리는 친정가면 큰일나고 딸은 사위와 자주 왔다 갔으면 합니다. 또 사위도 잘합니다. 무스탕에 소꼬리에 기타등등 해다 바치는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전화해서 딸걱정을 합니다. 금전문제도 저희보다 사위가 돈을 더 잘버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며느리들한테 할소리 안할소리 다 풀고 살려고 하니 언젠가 그러시던군요. 나는 하고 싶은 애기 다 해야지 속에 담아 두고는 못산다구요. 거짓말도 입에 밥먹듯이 하고 연세가 드셨으면 거짓말은 줄여야지 다 들통날 거짓말을 왜 하는지 ... 얼마전 저한테 전화해서 일요일에 왔다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일요일날 아주버님이 전화를 해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어요. 그래서 어머님이 오라고 했다고 했는데 아주버님이 어머님한테 왜 오라고 했냐고 신경질을 부렸나 봐요. 어머님은 오라고 전화 안했다고 했대요. 순간을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형님은 시댁에 2년을 들어가 사셨어요. 그런데 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때 나 고생했다고 투덜투덜 .... 저또한 형님 덕분에 마음고생이 많았어요. 물론 어머님 시누이 형님 셋이서 얼마나 따돌렸는지 처음 시집와서 눈물로 많이 지냈어요.  이젠 7년째 접어듭니다. 당신한테 숙이고 들어가면 저는 며느리로써 예의를 지키려고 한것 뿐인데 제가 뭐라도 잘못해서 그러는거마냥 퉁퉁거리고 더 잡으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당신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한테는 넋두리 제가 들어서 기분나쁜 소리를 많이 합니다.  또 큰아들만 위해<br />
저희 남편도 말은 안하지만 불만이 있습니다. 농삿일은 작은아들 이고 큰아들은 손에 물한방울 묻히면 큰일납니다.  아주버님은 놀러다니는 거 좋아하고 저희신랑은 어디 놀러 다닐줄을 모릅니다.  저도 형님처럼 나도 옛날에 고생했다라고 애기하고 싶어요. 들어가 산게 아니라  괜히 애기를 끄냈다가 핀잔을 받을까 애기를 안합니다.  그런데 전화만 했다하면 당신 넋두리 즉 밖에 나가서 애기하지 못하는 애기 화풀이 상대를 찾는 어머님이 너무 싫습니다.  며느리는 어디까지 남이죠.  제기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당신속만 풀면 그만입니다. 또 언제까지 들어야 될 형님의 시집살이 ... 제가 어디까지 인정을 해드려야지 하는건지요.  또 어머님을 대할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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