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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집사람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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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340회 작성일 03-01-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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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인이 남편과의 성관계를 기피하는 것은 과거의 부정적 성겸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인은 이 부분에 대해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아니면 두 사람의 친밀감 형성에 문제가 있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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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사람의 부부관계를 쉽게 만났었고, 쉽게 동거에 들어가신 것은 두 분이 서로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것도 됩니다.  <br />
두 분의 관계에 대해 다시 점검하셔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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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부인을 불쌍히 여겨서 결혼하신 것 같은데 본인의 결혼동기가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이 여성을 사랑하였기 때문인가 아니면 불쌍하여서인가? 나는 내 깊은 내면에 스스로를 불쌍하고 피해자라고 느끼는 부분은 없는가?<br />
그렇다면 이러한 자기연민이나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br />
부인을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여야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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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분이 모두 과거에 매여있는 것 같습니다.<br />
그러한 과거가 현재의 두 분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면 현재를 사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사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에 대한 점검을 하시고, 자신이 상대방에 갖고 있는 기대가 무엇인지, 그 기대는 무엇을 충족시키는 것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부인이 온전하게 순수한 사람이었기를 바라는 기대를 아직도 갖고 있다고 하면 그 기대는 부인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부인으로서 순수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결국 나의 욕구에 상대방을 맞추려하는 것이죠. 또 모든 것이 완벽하기를 바라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욕구도 있구요. 물론 이런 일이 없었으면 더 좋겠지민 변화시킬 수 없는 과거에 매여사는 것은 더욱 더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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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에 충실하도록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br />
정 안되면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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