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언니가 심리적으로 엉켜 있습니다.<br />
부모님이 언니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큰 딸한테 많은 기대를 가지고 특별대우를 하면서 동시에 통제를 하지 않았나 쉽습니다. 어머니의 그 기대가 언니에게는 부담이 됬을 수도 있고요. 어떤 어머니는 자신의 이미지가 부정적인 경우 큰 딸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투사하여 애를 야단친다거나 못낫다고 여겨 자꾸 부정적으로 대하거나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어머니의 큰 딸에 대한 태도가 이야기되지 않은 상태라 잘 모르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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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버지가 집에 안 계셔서 자녀에게 아버지가 영향을 끼치지 못하시고 계시고요. 따라서 어머니의 영향이 전부 자녀한테 전달되었는데 아마도 불공평하게 자녀들을 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들과는 밀착되어 있어 사실 남동생도 문제를 지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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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로부터 건강하게 분리되지 못한 상태라 언니의 자존감 수준이 매우 낮은 듯 합니다. <br />
가족이 모두 다 함께 상담을 하여도 좋고, 언니나 어머니 어떤 한 분만이라도 우선 초담을 하셔서 어떤 방향으로 치료를 할지 의논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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