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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시어머니와 같이 살기 너무 싫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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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4,678회 작성일 02-12-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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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무엇이 가장 힘든지 잘 모르겠습니다.<br />
그냥 무조건 싫은 것인지, 대화스타일만 문제인지, 남편과 시어머니가 지나치게 가까웁다던지, 분명한 문제가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답이 될지 모르지만 가설만 세워 답하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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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본인이 자라면서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자라지 않았는지. 그래서 내 마음에 안드는 것이 많고, 내 마음에 안 드는 것은 받아드리기 힘들어하는 것은 아닌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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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라면서 친정부모와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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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또는 친정어머니가 시댁 즉 편지쓰신 분은 친조부모쪽 식구들과 힘든 관계였는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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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라면서 식구들과 힘든 관계에 있었는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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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혹시 시어머니의 그 어떤 부분이 과거에 힘들었던 경험을 가진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떠오르게 하는 것은 아닌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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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자기 중심적은 아닌지, 또는 지나치게 예민한 것은 아닌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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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어머니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br />
(그러나 이 부분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잔소리를 어떻게 한다던가, 시누이가 토요일마다 오는 데 어떻게 하신다던가 등)<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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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과 사는 것이 쉬운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br />
그러나 위의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은 더욱 더 힘듭니다.<br />
만일에 위의 사항이 적용되는 것이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외면하거나 눌러놓지 않고 어떤 방향으로던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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