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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Re: 정말 힘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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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910회 작성일 02-12-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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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를 해 드리기를 바라실 것입니다.<br />
많은 분들이 이 사이트에 들어오시고 제가 너무 위로를 안하고 직면시키는 상담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br />
그러나 짧은 시간에 상담할 때에 긴 위로의 이야기는 할 수가 없습니다.<br />
이 사이트의 목적은 여러 분이 자신을 직면하고, 성장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좀더 나은 삶을 살게 돕고자 하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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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br />
가족간의 문제는 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누구 한 사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 집안의 경우처럼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마도 부모가 문제해결하는 방법을 모르시고 자녀들도 배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 상호작용 어느 한 부분에 변화가 와야 합니다. 왜 이렇게 됬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누구의 잘못이던 먼저 꿈이 변화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경우에도 동생 방이라 동생보고 치우라고만 하지 마시고, 분명 동생한테 치우라고 하면 이런 결과가 반복되리라는 것은 예측 하셨을 테니까 아예 "내가 컴퓨터를 써야 되는데 이 방이 너무 복잡해서 작업할 수가 없다. 친구도 오고 하니 정리를 좀 해 줬으면 좋겠어. 만일에 네가 정리할 수 없으면 내가 해도 되겠니? 내가 정리하다 너에게 필요한 것을 흩트러 놀까봐 걱정이 된다."라고 말하고 꿈이 치워보세요. 아마도 동생이 미안해져서 돕거나 자기가 치우겠다고 할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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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wrote:<br />
> 저는 23살 되는 여대생입니다.. 여동생이랑 2살 터울이구여..<br />
> 창피하지만 저흰 이렇게 컸는데도 아직까지 동생이랑 싸운답니다..<br />
> 정말 창피하네여..<br />
> 오늘도 동생방에 컴퓨터가 있어서 사용을 하고 있었어여..<br />
> 제 과제를 도와준다고 친구가 오기로 되어 있어서 쫌전에 들어온 동생에게 방청소 좀 하라고 했져..(동생의 책상은 정말 무지하게 지저분하거든요..)<br />
> 부모님이 치라고 해도 안치는 동생이지만 제가 치라니깐 치우는 시늉은 하더라구요.. 전에 친구들 왔을때두 챙피했었는데.. 오늘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하는 과제인지라 청소가 꼭 필요했어여.. 글서 다시 한번 청소를 하라고 했는데..<br />
> 말은 듣지 않고 계속 tv만 보는 거예여.. 전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져.. 근데두안하는거예여.. 몇번 소리를 지르니깐 할려구 오더라구요.. 근데 궁시렁궁시렁계속 그러는거예여.. 전 화가 난 상태였는데.. 궁시렁거리기까지 하니깐 더 화가 나더라구여.. 글서 욕을 했어여.. 엄마께선 저녁준비를 하다가 달려오셔서 저희를 꾸짖었져.. 근데.. 둘다 화가 난 상태가 막 싸웠습니다.. 욕두 하구 때리기두 하구여.. 정말 창피하네여..<br />
> 그랬더니 엄마는 컴퓨터를 그냥 꺼버리시는 거예여.. 제가 중요한 작업중이었거든요.. 무지 화가 나구 억울해서 울었답니다.. 엄마가 컴퓨터를 옮기라고 해서컴퓨터를 제방으로 옮겨놨져..엄마는 정말 속상해 하시면서 아빠에게 전화를 하셨구.. 아빠가 온 집은...<br />
>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약주를 약간 하시고 오셔서.. 막 소리를 지르시고 화분을 던지시고... 제얘기는 들어보시지도 않구.. 무조건 동생편만 드시더라구여.. 물론 엄마두...<br />
> 항상 이런식입니다.. 동생이랑 제가 싸우면.. 전.. 집에 적이 됩니다..<br />
> 엄마랑 아빠는 동생편만 드시구.. 언니가 잘못한거라며.. 하십니다..<br />
> 오늘은 동생에게 아빠가 미안하다고 까지 하시는 거예여.. <br />
> 전 넘 속상해서 제방에 들어가서 컴퓨터를 설치하고 있었져.. 아빠가 다시 제자리로 갖다놓으라고 소리 지르시는데두 전 꿋꿋히 햇져..<br />
> 친구한테 온다고 전화가 왔는데.. 제가 간다구 하고 전화를 끊었져..<br />
> 아빠는 아빠가 죽으면 된다구 하시면서 우시더라구여..<br />
> 동생은 저만 없어지면 된다구 하구...<br />
> 엄마는 아빠 말리시느라 정신이 없으셨구여..<br />
> 전 과제도 과제지만 집에 있기도 싫구해서 나가려구 하는데 엄마가 못 나가게 하시더하구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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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미치겠습니다..<br />
> 정말 다 저 때문인가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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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정도 진정이 된 다음에.. 아빠가 약주를 드시고 저한테 말씀하시려구 했져.. 근데.. 전 무지 서운하고 속상해서 말두 제대로 하지 못햇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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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구서는 말씀드렸어여.. 제가 나간다구.. 방 하나만 구해달라구..<br />
> 근데 아빠는 싫다고 하시더라구요..<br />
> 어떻게 해야하져??<br />
> 저말 다 제 잘못인가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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