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br />
전 신랑과의 관계에 대해 상담받고 싶습니다.<br />
저희는소개를 받아 한 6개월정도 교제후 결혼했습니다.<br />
남편과 저 둘다 성격이 무뚝뚝한 편이라 서로 애정표현을 별로 안하는 편이구요<br />
별 다툼없이 지내고는 있습니다만 점점 결혼생활에 대해 회의를 가지게 되어서<br />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br />
남편은 회사 일 등으로 결혼초기부터 현재까지 거의 매일 늦고 있습니다.<br />
12시 넘기기가 다반사죠<br />
회사가 워낙 멀기도 하고, 무자체가 늦게 끝나기도 하고 일주일에 2`3차례의 회식, 친구들과의 모임 등으로 일찍 퇴근해야 11시경이고 아닌 날은<br />
새벽 2~3시까지 안들어외도 합니다.<br />
전화도 잘 안하는 편이라 몇번 다투기도 했습니다.<br />
거기다 집에와선 말을 거의 안합니다.<br />
차라리 술에 취한 날이나 좀 말할까요?<br />
주말에도 tv보거나 컴퓨터 오락에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br />
집에 오기가 무섭게 컴퓨터 앞에 달려가 앉습니다.<br />
아니면 tv보거나요<br />
맞벌이니까 집안일을 함께 도와주기를 여러차례 바랬지만 <br />
잘 안되네요<br />
사실 그동안은 게임하고 tv보는 거 좋아하는게 그냥 성격이려니, 피곤해서 그려러니 했습니다.<br />
그러나 얼마전부턴 성인사이트를 즐겨보는 것같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아마 제가 출산후 친정에서 지내면서 부터 그러기 시작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엔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요즘엔 토요일 밤이면 거의 새벽까지도 성인사이트를 보는 것 같더라구요<br />
남편은 저한테 권태를 느껴서 그러는 걸까요?<br />
답답합니다.<br />
전 사실 음란물을 훔쳐보는 남편에게 굉장히 충격을 받았지만<br />
내색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안다고 생각하진 못할 거예요<br />
어떻게 해야 할지..<br />
아는체하고 하지 말라고 해야 할지..<br />
답변좀 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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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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