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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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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이아빠 댓글 0건 조회 4,069회 작성일 02-11-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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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언제 화를 내는가?" 소장님께서 꼭 내방 상담을 하라하셨죠..그래서 11월 7일 강남 가정복지센터의 윤과장님과 약속을 했어요. 그간, 이곳에 올린 글들을 가져 가려고 해요.<br />
  토요일 일요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주일날 이 전부였는데, 제마음은 같이 있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해야되는 일 생각에 온통 딴곳에 가있어, 당장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데, 조급한 마음에 식사를 하러, 양재까지 가는 동안, 내내 내 마음은 불안하고, 초조 했어요. 그래서, 건이에게 예쁘게 좋게 말할 수 있었는 데도, 무서운 얼굴 표정을 지으면서 화를 내었나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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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건이엄마, 대학 친구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어요. 그분 남편은 새벽기도를 간다고...참 부러웠어요. 늘 꿈꾸는 ...새벽기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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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간을 보내고, 같은 일을 해도, 평안하게 할 수 있었을 듯 한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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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죄를 짓는 거라는 말씀-예전에 reply해주신-자꾸 생각이 났어요. 막상 상담을 받으러 공덕까지 가려고 하니, 집(중화동)에서도 직장(양재)에서도,, 너무 멀어서 엄두가 나지 않고, 실은 어제 성인아이 모임이 있었는데, 않가고 말았어요. 내가 원하는 것들이 있어요. 근데, 와이프에게도 표현 못하고, 속으로만, 뾰류퉁하고 화가 나요.바보같아요. 왜 와이프에게, 나는 성인아이 모임을 2시에 가고 싶다. (그런 말을 하려고 하면, 교회에서, 와이프와 아이들은 끝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애 2을 끌고, 집에 가라고,,,아님...성인아이 모임을 하는 동안,,,어디 가있으라는 건가..미리 내 속에서 자꾸 생각을 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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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원하는 것을 말도 못하고, 표현도 못하고, 그리고는 속상하고, 신경질나서,,푹푹 거리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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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열심히 살고 싶어요. 유학준비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조만간에 늦지 않게 끝내고 싶어요. 욕심 부리지 않고, 늦지 않게 만 끝내게 해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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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아이모임 (주일 2시도 ) 나가고 싶어요. 치유를 위한 뭔가도 하고 싶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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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허공에 대고, 일방적으로 내 질렀어요...용서해 주시구요. 도와 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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