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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스로가 제 자신을 피곤하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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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4,079회 작성일 02-10-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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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나, 타인, 상황이 전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권현진씨는 타인과 상황만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타인의 기대에 맞추어 살다보면 자기가 사라지게 됩니다. 또 역할과 자신을 지나치게 동일시하면 기능하는 자로 존재할 수는 있으나 진정한 자기는 사라지게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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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남의 기대에 맞추려고 하는지요? <br />
다른 사람의 인정에 매달리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자신의 존재 자체가 다른 사람의 평가에 달려있게 됩니다. 자신의 삶을 전부 다른 사람에게 내어주는 것이죠. 자신이 사라지기 때문에 삶의 진정한 에너지가 내면으로부터 흘러나와야 하는데 그 에너지도 사라지게 됩니다.<br />
자기는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자기 자신이 자기를 좋게 평가하지 못하리라 추측됩니다. 내가 내 자신을 좋게 느끼지 못하면서 어떻게 타인에게 나를 좋게 여겨달라 할 수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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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게되면 외부에 매우 예민해져 긴장하게 되어 자유롭지 못합니다. 나의 생명을 다른 사람들에게 넘겨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권현진씨를 눈치채게되어 처음에는 좋다가 하다가 결국은 모두 떠날 것입니다. 진실성이 없으니까요. 내가 내 자신에 먼저 진실되어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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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신이 완벽하여야 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강박관념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찾아보십시요. 어린 시절에 부모가 나에게 갖었던 기대가 나의 기대가 되버린 것은 아닌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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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눈을 나 자신에게 돌리십시요.<br />
그리고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따라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 과정을 쉽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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