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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편애를 받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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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4,110회 작성일 02-08-24 20: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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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고등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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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부도 못하고, 그다지 애교있는 성격도 못되며,싫은 사람에게 싫은 분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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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서 애써 웃고 비위맞추는 것이 서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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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학생이라 부모밑에서 살 수 밖에 없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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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란 사람은 나를  편애하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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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원래 큰소리 잘 내시고 다혈질인 성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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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한번 제대로 한적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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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우리에게 하는 말은 어떤내용이던 간에 화를내는 듯한 매우 큰 소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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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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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모양입니다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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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는 나에게는 큰 불행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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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언젠가는 내가 아빠에게 "아빠는 우리에게 대화로 한적이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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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했더니 매우 큰 소리로 화를 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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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낼일 안낼일에 혼자 뚜껑열리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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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집에 계신날에는 뭔가 압박해 오는 느낌이 들고 행동도 자유롭게 할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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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고 심지어는 밥을 먹는 것조차 꺼리게 됩니다.(오기가 생겨서 마구 먹어버린 적이 더러  있었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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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것도 아깝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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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생각을 하는것이 다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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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것을 좋아하신 다는 명목하에 가족들을 한시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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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이것저것을 시키시는데 가족들은 매우 피곤해 하면서도 아빠를 따라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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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습니다. 그것에 제가 짜증을 내는 일이 잦아졌는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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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그것이 편애의 화근이 된것 같기도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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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족들은 고분고분 잘 따르는데 니가 무슨 상전이라고 그러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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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건강이 안좋은데 갑자기 엄마가 죽으면 아빠는 우리들을 버릴거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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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싫지만... 언젠가 엄마도 이런 말씀을 우리에게 하셨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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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아빠의 이상한 히스테리적 성격에 계속 시달려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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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로 엄마의 건강도 최악에 달았었으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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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뼈빠지게 고생하는데도 아빠로부터 따뜻한 격려의 말한마디는 커녕<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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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질타와 구박속에 살아야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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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야 알아버린 사실이지만 아빠는 외도를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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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내가 초등학교때였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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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아빠의 억지와 횡포가 가장 심했던 시기가 그때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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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 멀다하고 괜한 새끼들을 구타하고 살림을 때려부수는고 자그마한 일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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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크게 내는 일을 서슴치 않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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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엄마의 그 고통을..어떻게 다 헤아릴수 있을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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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때의 일을 떠올리니 치가 다 떨리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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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훗날에 생각해도 이때가 가장 끔찍했던 시기의 기억이 될듯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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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에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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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만 있다면..아빠와 결혼하고 지금까지의 20년세월을,엄마의 인생에서 딱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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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서 버리고 싶다. 너무 지옥같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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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씀하셨던 적이 있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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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나와서 길거리 계단에 앉아 울면서 말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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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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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에게 있는 조금의 염세주의적인 의식들도 아빠로 인해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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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매우 부정하시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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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내탓 안되면 조상탓이라고 변명을 하시는 분이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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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모두 아무렇지 않게 행복한데 나만 불행한것 같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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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태어났을까..아빠는 나를 미워할거면서 왜 나를 낳아서 서로 고통받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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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아빠가 유독 나를 편애하는 이유는 뭘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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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때문에 죽고싶었던 적도 많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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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평소엔 아무렇지 않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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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찔하고 너무나 서럽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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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나에 대한 편애를 자신도 모르게 시인한적이 있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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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첫째언니)가 하는 말은 괜찮은데 같은말이라도 OO(나)가 하면 짜증난다.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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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게 말하는 것 같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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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을 들었을땐..확인사살받는 기분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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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낮잠을 잤는데 일어나보니 동생이 설거지를 하고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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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대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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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저년 아주 짜증나..지 동생한테 다 시키고 너는 방밖으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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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지마 " 하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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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수차례당한 말이긴 하지만 서러운것은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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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저히 참을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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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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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내가 그렇게 미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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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조용히 말씀드렸더니 아니나 다를까 또 크게 호통을 치셨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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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미운짓거리를 하니까 그렇다.너한테 뭘 시키려면 짜증이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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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미운짓거리를 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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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나는 웃어버릴수밖에 없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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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사람마냥..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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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안일은 돕고 있을때 동생이 놀고 있을때는 전혀 아무말 안하시던 분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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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 아니면...경제적으로 지금보다 더 어렵더라도 심적으로는 안정될수 있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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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는 생각을 수차례하면서 지냈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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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오해하는 사람들은 지 아빠는 힘들게 일해서 벌어먹이고 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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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배부른 소리하고 있다고 하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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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에게는 한마디만 해주고 싶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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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리집에서 일주일만 살아보라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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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말씀드리면 아빠는 사람들 만날때는 상당히 가식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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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이 보기엔 평범한 가장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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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친척들이나 다른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빠를 칭찬하고 하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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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아니라고 오해하고 있는거라고 다 말해버리고 싶은 적이 몇번있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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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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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믿을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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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방을 치우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들의 머릴 가위로 잘라버리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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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딸들의 머리를 방바닦에 처박아서 눌러버리고 책상위에 서랍에 있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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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들을 모조리 끌어내어 방안에 쌓아두고 치우라고 시키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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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비위가 안 맞으면 생마늘을 억지로 먹이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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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일이 있은후 언니는 마늘을 매우 싫어하게 되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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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아빠는 우리들에게 용동을 주신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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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용돈준것이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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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은 단적인 예입니다만 용돈따위 필요없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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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랑을 바라지도 않는다고 하면 제가 이상한 아이일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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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고통에서 벗어나게만 해주세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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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안살았지만 이태까지 살면서 하루하루 겪어온 고통들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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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말하기엔 너무나 힘이 드네요.하루하루가 힘들었으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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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써 다 표현하기엔 너무나 큰 한계가 있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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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의 백분의 일도 말하지 못한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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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지만  나는 너무나 힘든 억압속에서 살아왔기때문에 정말 어디에라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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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히 말하고 싶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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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시라도 빨리 이 지옥같은 아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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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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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도 중요하지만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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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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