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상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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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설픈주부 댓글 0건 조회 4,149회 작성일 02-08-13 16:59본문
안녕하세요...전 삼십대 중반인 주부입니다... 결혼한지는 7년차이구요..아이는 3살 4살된 딸아이 둘이 있습니다...남편은 38세의 일반직장인이구요.<br />
보통 그렇듯이 회사일을 집안일보다 더 중요시 하는 그런 한국남자입니다..<br />
아침에 출근해서 평균 밤 10시 이후에 퇴근하여 집에 돌아온답니다..<br />
<br />
시어머니하고 신혼때부터 살다가...저와 사이가 좋지 않게되여 분가하게 되었고... 시어머니와 친정엄마와의 마찰때문에 남편이 저를 좋지 않게 보게 되었습니다...그때가 둘째를 낳았을 무렵이었는데....<br />
<br />
남편은 첫애 낳기전에두 부부관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 했지만<br />
둘째낳고는 더 심해졌습니다....대화두 별로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전 혹시 여자가 있나 의심하게 되었구요.. 제가 대화하자구 하면....말이 통하지 않아 싸우게 된다는 이유로 입에 자물통을 채우고 말을 하지 않아...저는 혼자 미친사람처럼 날뛰다가...제풀에 꺾여.... 시간이 흐르고 아이들을 보며 또 보통 생활로 돌아오구...그러는 것의 연속이었답니다....<br />
<br />
요즘들어..그것이 심해져서.... 술도 마시고 서러워 울어보았고 남편 보는데서 담배도 피워보았지만...참견하지 않았습니다...<br />
별거하자고도 했지만....이혼이면 이혼이지 무슨 별거냡니다...그리구 이혼하면 아이들은 자신이 양육할것이며... 아이들은 볼 생각하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요즘은 좀 나아져서.. 보게는 해준답니다..<br />
<br />
저희 남편은 아침에 싱글벙글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아이한테 눈마주치고 웃으며 대하다가....제가 옆에라두 누울라치면 피곤하다며 눈을 감기 일수입니다...<br />
저는 그런행동 자체두 기분나쁘지만.... 최소한 부부라면...왜 와이프를 피할수밖엔 없는지 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100번 물어보면 대다수 대답을 피하고... 제가 펄펄뛰면 싸우고 한마디 한다는것이 "아무생각 없어"라는 것입니다...<br />
결국 전... 밝힘증이 있는 여자가 된 기분이랍니다...<br />
<br />
말씀 드리고자 하는 말은 많지만.... 바쁘시니 요점만 드리자면... 전 화병이 걸릴듯 싶습니다...요즘들어 자주 가슴이 답답하고 사춘기처럼 삐둘어지고만 싶은 마음과 아이들만 아니면 이혼하고 싶은 마음... 뿐이랍니다...<br />
그 이면에는 남편과 좋게 해결 되어서 한가정을 잘 꾸려가고 싶답니다..<br />
<br />
남편은 그냥 이렇게 사는거지....하지만.. 저로서는 미쳐버릴것만 같습니다..<br />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문제가 있어도 말하려하지 않는 남편이 밉고 싫답니다 그러면서도 웃는모습을 보면 제가 짝사랑 하나봅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려하네요...<br />
상담하러 가자해도 바쁘다는 핑게로 얼버무립니다...<br />
선생님 조언 부탁드릴께요...<br />
망가진 저의 여자로서의 자존심과 어떻게 하면 남편의 입을 열게 할수 있는지..무능력한 저를 탓할뿐입니다...<br />
수고하십시요...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보통 그렇듯이 회사일을 집안일보다 더 중요시 하는 그런 한국남자입니다..<br />
아침에 출근해서 평균 밤 10시 이후에 퇴근하여 집에 돌아온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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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하고 신혼때부터 살다가...저와 사이가 좋지 않게되여 분가하게 되었고... 시어머니와 친정엄마와의 마찰때문에 남편이 저를 좋지 않게 보게 되었습니다...그때가 둘째를 낳았을 무렵이었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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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첫애 낳기전에두 부부관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 했지만<br />
둘째낳고는 더 심해졌습니다....대화두 별로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전 혹시 여자가 있나 의심하게 되었구요.. 제가 대화하자구 하면....말이 통하지 않아 싸우게 된다는 이유로 입에 자물통을 채우고 말을 하지 않아...저는 혼자 미친사람처럼 날뛰다가...제풀에 꺾여.... 시간이 흐르고 아이들을 보며 또 보통 생활로 돌아오구...그러는 것의 연속이었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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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그것이 심해져서.... 술도 마시고 서러워 울어보았고 남편 보는데서 담배도 피워보았지만...참견하지 않았습니다...<br />
별거하자고도 했지만....이혼이면 이혼이지 무슨 별거냡니다...그리구 이혼하면 아이들은 자신이 양육할것이며... 아이들은 볼 생각하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요즘은 좀 나아져서.. 보게는 해준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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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아침에 싱글벙글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아이한테 눈마주치고 웃으며 대하다가....제가 옆에라두 누울라치면 피곤하다며 눈을 감기 일수입니다...<br />
저는 그런행동 자체두 기분나쁘지만.... 최소한 부부라면...왜 와이프를 피할수밖엔 없는지 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100번 물어보면 대다수 대답을 피하고... 제가 펄펄뛰면 싸우고 한마디 한다는것이 "아무생각 없어"라는 것입니다...<br />
결국 전... 밝힘증이 있는 여자가 된 기분이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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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드리고자 하는 말은 많지만.... 바쁘시니 요점만 드리자면... 전 화병이 걸릴듯 싶습니다...요즘들어 자주 가슴이 답답하고 사춘기처럼 삐둘어지고만 싶은 마음과 아이들만 아니면 이혼하고 싶은 마음... 뿐이랍니다...<br />
그 이면에는 남편과 좋게 해결 되어서 한가정을 잘 꾸려가고 싶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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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그냥 이렇게 사는거지....하지만.. 저로서는 미쳐버릴것만 같습니다..<br />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문제가 있어도 말하려하지 않는 남편이 밉고 싫답니다 그러면서도 웃는모습을 보면 제가 짝사랑 하나봅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려하네요...<br />
상담하러 가자해도 바쁘다는 핑게로 얼버무립니다...<br />
선생님 조언 부탁드릴께요...<br />
망가진 저의 여자로서의 자존심과 어떻게 하면 남편의 입을 열게 할수 있는지..무능력한 저를 탓할뿐입니다...<br />
수고하십시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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