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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도움이 필요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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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3,871회 작성일 02-08-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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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잘 못 받은 것도 억울한테 계속해서 비난의 말을 들으셨다니 속상한 마음은 말도 못할 만큼 클 것 같습니다.<br />
의사들도 사람이라 실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환자가 아무리 억울해도. 그러나 의사들은 그러한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최대한도로 환자를 돌보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보험을 들고 있습니다. 치료를 시술한 분은 그런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스승에게까지 부탁을 한 것을 보면요. 그런데 문제는 대학교 교수 의사의 조언같습니다. 제가 거기에 없었기 때문에 무엇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는 없지만 좋게 해결하려고 한 자기 자신을 너무 비난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대학병원의 의사에게 갖고 있는 신뢰심이 크기 때문에 의사들의 의견을 존중하려하고 좋은 치료를 받기 위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했던 것은 매우 보편적인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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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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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실수를 조금도 용서하지 않으려는 것. 자기 비난이 심하다는 것.<br />
2. 어떤 상황에서 자기 자신의 정당한 요구를 주장하지 못하고 뒤에서 화를 낸 다는 것. <br />
3. 그렇게 화가 났으면서 자기 자신이 아니라 또다시 어머니가 문제를 해결하려 앞서는 것은 본인이 의존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br />
4. 결국 어머니에게 의존하듯, 자신의 감정이 타인에게 많이 의존되어 있다는 것.<br />
5. 물론 부모님의 양육태도가 바람직 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부모님 탓에서 벗어나 자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br />
6. 자기 존중감을 높이셔야 되는데 그 중의 한 방법이 자기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을 배우시라는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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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옳은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자기 주장을 하시기 바랍니다.<br />
충분한 보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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