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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답 좀 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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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소장 댓글 0건 조회 4,407회 작성일 02-07-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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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간이라 기도의 응답을 자기식대로 해석하는 경우가 너무 흔합니다. 기도란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며 우리 안에 거하는 성령의 은밀한 가르침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작업은 매우 힘든 작업입니다. 자신의 틀로 보려하기 때문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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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많은 사람들이 믿음이 좋아서 결혼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믿음은 내면의 것입니다. 행위로 보이는 믿음이 실제로 그 사람의 믿음의 척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경직되고, 불안하고....의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의존하며 형식적인 종교행위에 스스로를 억매고 불안에서 벗어나려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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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남편도 마찬가지 갔습니다.<br />
이 경우에는 그 문제가 주가 아니지만 제가 상담하다보면 답답해서 이 참에 적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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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문제의 무게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br />
친정식구의 태도나 시집식구의 태도, 그리고 두 사람의 태도로 보아 어느 쪽도 나아보이지 않습니다. 남편의 문제는 일단 접어놓고 본인의 문제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유교적인 경우에는 권위적인 경우가 많듯이, 민주주의 집안에서 자랐다고 믿는 경우 자기중심적 자기주장을 많이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적은 경우를 봅니다. 두 사람의 경우가 이런 것 같습니다. 자기 주장은 항상 상대를 배려하면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부부는 서로 서로 융통성있게 윗자리를 상대방에게 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힘이 있는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지만요. 모든 면에서 내가 항상 상대방보다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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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자세하게 대답하기는 역부족입니다.<br />
그리고 인터넷 글로만 엄청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도 역부족입니다.<br />
적극적으로 도움을 찾아 나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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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좀더 건강하게 살고자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br />
저는 잘사는 사람들을 경제적이나 어떤 사회적 지위로 평가하기보다는 얼마나 자신에게 정직하고, 자신의 삶에 책임지고, 열심히 사는냐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br />
자꾸 저의 연구소에 참여하라는 말을 하게되서 오해받을 것 같아 자제하는데 가족으로 연유하고, 나의 삶의 시작때부터 형성된 문제를 바로잡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셔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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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뿔리 별거하고, 이혼하는 것은 적극 반대합니다. 별거하면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별거는 이혼으로 가는 과정이기 쉽습니다. 물론 이혼하고 다시 결합하는 부부들도 있지만 자신들을 성찰하고 재결합을 하셔야 합니다. 일단 별거를 하면 변화를 서로 경험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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