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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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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소연 댓글 0건 조회 4,049회 작성일 02-04-1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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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28세의 여성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공무원에 합격하여 발령을 기다리는 중인데, 집이 시골인 관계로 일찍 부모님을 떠나와 외갓댁에서 생활하면서 배다른 언니와 함께 생활해는데, 그때는 잘 몰랐는데...그리고 서울로 대학을 오게되면서 서울 생활에 더욱 적응이 어려워 과친구들과도 친하지 않았고. 대학생활자체가 재미없었습니다. 부모님께 항상 미안하고 빨리 독립해서 좋은것도 많이 해드리고 싶은데...현재 제가 고민하는 부분은 친구나 사람만나는것이 힘이 듭니다. 만날 약속만 해도 그때부터 걱정입니다. 도대체 뭘 걱정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불안하고 걱정이 되고 몸이 아프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몸이 아픈걸 걱정하는지....사실 저는 초등학교때까지 굉장히 활달하고 반장도 도맡아 했습니다. 어린시절 참 예뻤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제가 봐도 그렇구요 하지만 크면서 얼굴이 많이 변하고 어린시절 보다는 많이 못하다고들 합니다. 그런것 때문인지 사춘기 이후부터는 사람만나는 것을 부쩍 꺼립니다. 그리고 만나면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그리고 대학가지 전까지 너무 입시공부에 매달리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고...<br />
 지금은 남자친구나 만나면 아무생각없이 편할까 가까운 여자친구도 다 불편하고 만나는것 자체가 불안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 친구를 싫어하는것도 아닌데요. 초등학교때 여자친구들이 저를 싫어했습니다. 항상 남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제가 미웠겠죠..그런 내용을 우연히 친한친구 일기장에서 읽고 놀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남자들은 지금도 만나기가 그리 부담되지 않는데 여자는 부담이 많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정말 이유를 알고 고치고 싶습니다. 전 지금도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는데...그 만큼 사람이 그립고 한데고 만나면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도 아프고 하니....배다른 언니가 결혼을 했는데...언니에게서도 그런 불편을 느낍니다. 웬지 언니가 언니의 친구들에게 나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만 하는것 같고 ...난 언니에게 항상 잘하려고 노력했는데도 말이죠...다 엄마를 위해서라고요...친정이 가난해 시집오기전까지 고생만하다가 시집와서도 고모들에게 무시만 당하고 산 엄마에게 전 힘이 되고 의지가 되고 싶어서 나름대로 노력하고 살려고 했는데...결혼도 하지 말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은 생각도 많아요. 어린시절을 함께 보내지 못해서..<br />
 지금까지 저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사람들과 잘 지내고 싶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만나기만 하면 몸이 아픈이유가 무엇인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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