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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티어가족상담교육원(백업) 

남편과 아빠라는두가지 과제에서 생기는 문제 고견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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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물아빠 댓글 0건 조회 4,778회 작성일 02-03-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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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날 며칠을 생각하고 고민해 봐도 답이 없어 이렇게 문을 두드립니다.<br />
교수님의 말씀과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br />
저희 부부는 9년전에 결혼하여 초등3학년 1학년의 두아들을 가진 부부입니다..<br />
서로 태어난 환경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이야기를 토대로 말씀을 드릴까합니다.<br />
애기엄마되는 사람은 1남4녀의 막내로 장인되시는 분은 초등학교 6학년때 돌아가시고 장모님께서 어렵게 키우셨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br />
저는 교사생활을 하신 아버지와 가사를 하신어머니 사이의 2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치고 바로 동갑내기 애기엄마와 결혼을 하여 지금은 조그마한 실내건축인테리어와 싸인보드를 생산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br />
서로의 직장관계로 저희 부부는 몇년은 떨어져살다가 합친지 3년 조금돼가고 있습니다.<br />
떨어져 살땐 몰랐는데 붙어 살면서 알게 모르게 서로를 이해못하는 가운데 대화가 점점 줄고 직장 스트레스와 가정의 불만을 술로만 풀어 일년에 서너번씩 꼭 싸우게 되었습니다.<br />
사회생활을 잘모르는 아내 또 전 학교생활만을 해 오신 아버지로 부터의 답답함이 지금은 아내에게로 전가되어 되풀이되고 있고 또한 서로 지지안으려는 성격으로 인하여 싸우다가도 못내 그 화풀이가 아이들에게 아님 가족에게 돌아올까 <br />
참으며 살다가 저는 한번씩 과음해 집에서 소리를 지르곤 합니다.<br />
그렇다고 아내를 구타하고 아이들을 때리고 한 경우는 없습니다. 최소한 서로의 예우는 해야된다고 생각하고요<br />
예를 들면 이 업체를 꾸리던 시절 아내는 둘째를 임신중이었고 시댁에서 조리를 하고 이었습니다. 전 멀리서 일을 하고 주말이면 만나고 하던시절이었는데 어느날 저의아버지와 애기엄마 사이에 심한 말다툼 싸움을 목격하곤 이를 못참아 술을 많이 먹고 주정을 부리기도 햇습니다. 고부간의 갈등도 아니고 제일 사랑받을 시아버지 사이의 갈등을 제 생각으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기도 햇고요<br />
또한번은 병원 개업을 한 처형이 병원이 잘안돼어 그 병원을 접을 지음 제가 철거를 해주면서 에어컨을 맏아달아는 말에 거절하는 과정에서 거부를 하였더니 입에 담기에 거북한 욕을 손위 처남과 처형이 해댈때의 상황에서 얘기엄마와 또한번 심하게 싸웟습니다. 아마 평생 내기억에서 없어지지 않을 거라 햇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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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사건을 보면 결국은 그사건과 저의 과음이 부른 사고로 인해 이렇게 노크를 합니다.<br />
제일 큰처형은 일본에서 삽니다. 한국에서 사랑의 패배를 보고 일본남자와 결혼을 해 살고 있는데 지금도 유선상으로 만나고 있고 또한 적지안은 금액을 장모님을 통해 빌려주었는데 돌려 받을 상황에서 더 빌려달라고 하여 적지않게 제가 관여을 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처남에게 이 사실을 알렷습니다. 그런데 데 오빠가 무서웟던지 식사를 못하는 광경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나랑 살은건지 오빠와 살은 건지 구분을 못하는 아내를 보며 그사태를 수습해야만 했습니다. 누가 봐도 인정받지 못한 관계라고 얘기라고 조언을 아내에게 하였더니 객관적이질 못하고 그여자가 그남자를 뺃어 갔다는 식의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데 참을수가 없엇습니다.<br />
업친데 덥친격이라고 돈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합리적이질 못하고 폭력을 행사하자고 손위 제안을 하길래 일언의 이야기도 하지말라고 아내에게 술주정을 하였습니다.<br />
그후 아낸 주사있는 남편과는 살기 싫다며 아이들과 짐을 싸서 집을 나갔고 전 그후 이사람 저사람 이야기를 들으며 과연 어떤 행동을취할까 고민하던 중 아내가 근무하는 학교에 찾아서 무릅을 꿇고 빌었습니다. 저또한 술을 자주합니다. 집안일 회사일 안될시 풀곳은 술밖에 없었던지라 그랫던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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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낸 단지 주사땜에 못살겟다고 합니다. <br />
아이들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요사이 주엇습니다. <br />
일단 저하고 떨어지길 바랍니다. 멀리 이사를 간다고 하여 내심 속으로 그래 떨어져서 서로의 빈자리 아님 서로 생각하면 달라지겟지 라고 생각하며 이삿짐을  싸길래 말리질 못하였습니다. 아내성격을 이미 알고 있고 말릴 상황은 아니엇기에 또 직장이 멀어 출퇴근하며 아이들 돌볼수 없기에 그리햇는데 알고 보니 저를 속이고 근처에 방을 얻어 출근시에 처가집에서 보내고 퇴근시에 다시가서 데려오고 한답니다. <br />
생각같아선 당장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싶은데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준 상처만으로도 힘들어 할텐데 또 상처를 줄까봐 피눈물로 밤을 지새며 혼자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젠 불면증까지 걸려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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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도 듭니다. 아낸 내 주사를 없앨려고 그러는게 아닌가<br />
근처의 학교로 퇴거시킨 다음날 아이들이 무슨반이냐고 물으니 왜물어보냐는 식이고 처가에서도 갈라서라고 더 동조를 합니다. 그것조차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제 여동생이 싸우고 집에 들어온다면 전 얼른 다시 보낼것 같은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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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덕한 탓으로 돌리며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일 이후 술을 안합니다. <br />
정말 이성을 잃을까봐서요.... 또한 술이 결국 이렇게 만들었다는 아내의 말도 있고요<br />
물론 제가 풀어가야할 숙제입니다.  <br />
전 아내를 사랑합니다. 두아들은 더더욱 사랑하고 아이들도 믿고 있을겁니다.<br />
제가 아내에게 편지를 썻습니다. 아내도 말은 그렇게 하지만 속내는 안그러리라 생각합니다.<br />
아이들 보고 싶은 심정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매일 사진첩속에 아이들과 아내를 접합니다.<br />
서로 지지 않으려고 이러고 있지는 않나 <br />
먼 훗날 그때 그시절 왜 그렇게 아웅다웅하며 싸웟나 하는 생각에 웃음지을수 있는 날이 올까 하는 의구심과 역으로 같이 몇백년 사는 것도 아닌데 .......<br />
왜그랫을까 .....왜<br />
제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됄까요.<br />
일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아내와 그주변에서 과연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클수 있을까.....걱정도 됍니다.<br />
아이들은 반쪽 가정보단 아빠 엄마 함께하는 가정을 더 원하리라 생각됩니다.<br />
그러기 위해선 무던히 아빠 엄마 노력을 해야하는데 현재 아내는 전적인 잘못을 저에게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내탓이라 생각하고 싶은데 ....<br />
그럼 아이들은 어떻게하지요<br />
정말 아이들 제쳐놓고 갈라서서 내가 키우는게 난건지 지금 현재대로 아내가 초등학교 선생님이니까 키우는게 더 난건지 확신이 안섭니다.<br />
아이들에게 아내에게 이런모습으로  보인 제가 정말 싫습니다.<br />
그동안 서로 조금만 모든부분에 대해서 양보했으면 제가 좀더 참았으면 좋은 아빠 엄마가 되었을 텐데......<br />
아이들이 보고 싶습니다. 남들은 그러더군요 아이들 조금만 더 나이 먹으면 찾아오지 말래도 찾아온다고 .... 그런데 전 아내도 사랑하거든요 둘사이 사랑에 금이 갔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주사만이라면.... 아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속내를 알수가 없어요 같은 여자 입장이라면 조언 부탁합니다.<br />
정말 아이들이 보고 싶습니다.<br />
바로 전주엔 애기엄마 취미생활 관계로 제가 놀이공원가서 재미있게 지내줫는데 아들이 그러더군요 "엄마랑 같이왓으면 더 좋았을 걸"<br />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린나이에 너무도 큰 상처를 받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까지 해야 했을까......눈물이 납니다. 보고싶구요...<br />
빨리 화목한 가정을 같고 싶습니다. 그렇게라도 안됀다면 아이들이라도 보고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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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편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br />
둘중 하나 고집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껄 하면서도 내가 좀더 양보하고 이해해 줫으면.......<br />
앞으로 제가 어떻게 취해야 하는건지 확신이 안섭니다. 물론 결론은 제가 내려야 되는데도 어르신네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br />
 아이들이나 아내에게 슬기롭게 극복해나갈수 있는 글을 같이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저와 비슷한 환경의 우리나라 아빠엄마 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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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썻습니다. 누구나 붙잡고 이야기 하고 싶고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푸념이나 하소연이라 생각지 마시고 우리나라 저희 또래 아빠들의 일이라 생각하시고 말씀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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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는 모든일 잘되시길 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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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아빠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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