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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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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슬퍼요 댓글 0건 조회 4,581회 작성일 02-03-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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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 병원에서 2-3년 정도 치료 받다가 요새는 약도 끊고,상담도 안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br />
제병명은 강박증과 우울증이였는데요.요새는 도무지 제가 어디가 안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강박증은 신체에 유난히 집착하는 것이였는데.안경끼는 것을 지나치게 싫어하는것이에여 두꺼운 돋보기 안경이라고 생각하여 다른사람이 도수 높은 안경낀것만 보아도 불안해지고.거울을 보벼 안경낀 모습이 괜찮은지 계속 확인하는 것입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자꾸떠올라서 불아해 집니다.거울속에 비친 내모습이 추하다고 생각되어, 자꾸 움츠러들고 대인관계에도 자신이 없어요.일종의 추모공포라 생각됩니다. 지금 치아교정을 하고 있는데 중학교 때부터 남보나 치아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는 생각에 집착이 되어서 교정을 하게 되었습니다.안경에 집착하는 성격때문에.강박증 전문의에게 라식수술 허락을 얼마전에 받았고.좀있음 라식수술을 합니다.그래도 불안해 지는건 라식수술이 행여나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br />
언젠가또 눈이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생각요. <br />
얼굴에 여드름 하나만 나도 항상 거기에 집착하고요 <br />
친구들이 절 비웃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br />
남동생이나 아빠와 닮았다는 얘기만 들어도기분이 안좋구요 <br />
어렸을땐 이런 컴플렉스를 공부로 극복하려했지만 <br />
이런 스트레스가 너무 과도하여중학교땐 전교권에 들었던 성적이 고등학교때는 하위권으로 내려가서전문대학에 겨우진학하게 되었습니다.전문대학을 2.9의 안좋은 학점으로 졸업하고.아르바이트를 하다가.편입학원에 등록하여..그것도 사람많은 학원은 못다니고.사람적은 편입학원에 등록하여 겨우 서울 4년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몸무게에 대한 집착도 심하고요 <br />
제가 강박증이 맞는 걸까요? <br />
그리고 치료가 가능한 걸까요.. <br />
라식하면 조금 나아지겠지만.그것만으로는 모두 해결되지는 않을꺼 같은데요. <br />
이런생각들때문에 항상 우울하고 불안합니다. <br />
졸업반인데.학교공부도 힘들고요.집중이 잘안되요 <br />
대인관계에서도 소외당하는 느낌이고. <br />
하고싶은 일은 음악치료사인데..그것도 제대로 할수있을지 걱정이고요. <br />
치료를 오래 받았는데도 조금도 좋아지지않아서요. <br />
성격만 더 어두워지고.. <br />
남자친구와도 그래서 헤어졌고.. <br />
저..자존심을 찾을수 있을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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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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