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 교수님, 상담 말씀 감사합니다.<br />
<br />
답글 주신 대목 1,2,3,4, 번의 내용이 거의 적용되었습니다.<br />
<br />
저도 교수님의 강의를 몹시 듣고 싶습니다만.<br />
저의 시간상 2002년 7월 쯤에 단기 '의사소통'이나 <br />
'자아치유' 강의를 듣고싶습니다.<br />
<br />
지금 접수해도 되겠지만 제가 앞으로 <br />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요. <br />
<br />
결정되면 전화드리겠습니다.<br />
<br />
감사합니다.<br />
<br />
황사에 건강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김영애 wrote:<br />
> 먼저 주신 글대로라면 사장님에게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br />
> 여성이냐 남성이냐를 구분하고 차별대우를 한다는 것은 이미 그 사람 내면에 편견이 있고, 그 편견은 반드시 경험에 의한 판단에 기준한 것입니다. 당연히 이 사장님은 여자에 대한 경험이 안 좋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확대, 투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투사, 확대가 심한 사람은 상황에 대한 인식도 매우 왜곡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의 내면은 열등감과 연약함이 함께 있습니다. 여자라서 사장의 기세에 눌려 거기에 따르기만 하면 더 강하게 억압할 것이고, 당당하게 나가면 겁을 낼 것입니다.<br />
> <br />
> 제 추측에는, 단지 추측입니다.<br />
> 1. 어머니와의 경험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br />
> 어머니가 지나치게 통제적이었거나 자녀들이 무엇을 잘못한 경우에 꼬치꼬치 캐물었을 것 같습니다. <br />
> <br />
> 2. 여성성에 대한 부정적 반응<br />
> 자신의 나약함, 섬세함 등이 여자같다고 놀림을 받고 자랐을 경우도 있습니다.<br />
> <br />
> 3. 아니면 동성애적 경향이 있고, 무의식적 혹은 의식적으로 자신의 이런 면을 몹씨 혐오스럽게 여기고 있을지 모릅니다.<br />
> <br />
> 4. 그리고 사장으로서의 리더십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br />
> 흑백논리가 강하여 아랫사람을 포용하기보다 그냥 짤른다는 것은 내면의 문제가 많고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br />
> <br />
> 여하튼 잘 생각해보시고 자신의 내면에서 올라오는 느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br />
> <br />
<br />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