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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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ream 댓글 0건 조회 4,632회 작성일 02-03-12 13:55본문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 지 몰라서 이렇게 상담을 드립니다. <br />
<br />
저는 28세의 여성이고 , 우리 가족은 1남 3녀와 부모님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br />
저는 대학시절부터 서울에 올라와서 학교기숙사에서 3년을 있었고, 동생과 5년째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br />
두살 터울의 아래 동생과 함께 기거한 지는 5년이고, 작년부터 재수를 하는 막<br />
내 남동생이 한달에 한번정도 나와서 아파트에서 지냈습니다. 부모님은 시골에 <br />
계십니다. <br />
<br />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은 제게 맏딸로서의 역할을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br />
고시를 공부하는 동생과 재수하는 동생의 뒷바라지는 제게는 정말 무리였습니다. <br />
낮에는 직장에 다니고 밤에는 다시 대학원을 다니는 저의 생활은 그것만으로도 많이 힘듭니다. <br />
<br />
부모님처럼은 아니더라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동생들을 챙겼다고 생각합니다. <br />
그런데 , 토요일 막내남동생이 저에게 폭력을 행사하더군요. <br />
재수에 실패하고 원하지 않는 학교를 갔는데, 부모님은 동생이 다시 삼수를 하기를 바라시고 동생은 원하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토요일에 어머니에게 그 일로 야단을 맞았다는군요.물론 ,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br />
저녁에 들어와서 청소를 했느냐고 물었더니 다했으니까 그냥 쉬라고 말하더군요. 밤 11시가 넘어서 자기전에 다시 한번 방을 닦으니까 방에 먼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청소를 했느냐고 물었더니, 안방만 한 번 닦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늦게 그 이야기를 해서 제가 일찍 청소를 하고 쉴 수 있었는데 밤중에 청소를 하게되어서 짜증을 부렸습니다. 좀 짜증이 심하긴 했지만, 동생이 그토록 화를 낼 줄은 몰랐습니다. 서로 청소를 하겠다며 옥신각신 했습니다. 그러다가 동생이 저를 밀었습니다. 그러더니 , 팔을 꺽고 다시 두 번 더 벽으로 저를 밀어서 저는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제게 괜찮으냐는 말 한마디 없이 새벽 일찍 학교 기숙사로 가버렸습니다. ( 동생은 학교 기숙사에 있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사준 봄 점퍼와 셔츠들을 쇼핑백에 구겨넣고는 가버렸습니다. <br />
화가 몹시 났지만, 어제 밤에 화해를 하려는 마음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애가 저에게 그렇게 살지말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제가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 만큼 동생에게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br />
동생들의 공부 때문에 저는 결혼도 2년이나 미루어왔습니다. <br />
<br />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오늘 어머니에게 전화로 말씀을 드렸더니, 어머니가 억울할 일도 많다며 , 팔이라고 부러졌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냥 있으라고 어머니가 야단을 쳤으니, 가만 있으라고 했습니다. <br />
<br />
너무도 화가 나고 , 가족에 대해 많이 실망했습니다. <br />
<br />
맏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br />
<br />
그냥 결혼을 하고 집을 떠날 생각도 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결혼을 해야할 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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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4:03:07 전체상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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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8세의 여성이고 , 우리 가족은 1남 3녀와 부모님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br />
저는 대학시절부터 서울에 올라와서 학교기숙사에서 3년을 있었고, 동생과 5년째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br />
두살 터울의 아래 동생과 함께 기거한 지는 5년이고, 작년부터 재수를 하는 막<br />
내 남동생이 한달에 한번정도 나와서 아파트에서 지냈습니다. 부모님은 시골에 <br />
계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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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은 제게 맏딸로서의 역할을 많이 강조하셨습니다. <br />
고시를 공부하는 동생과 재수하는 동생의 뒷바라지는 제게는 정말 무리였습니다. <br />
낮에는 직장에 다니고 밤에는 다시 대학원을 다니는 저의 생활은 그것만으로도 많이 힘듭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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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처럼은 아니더라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동생들을 챙겼다고 생각합니다. <br />
그런데 , 토요일 막내남동생이 저에게 폭력을 행사하더군요. <br />
재수에 실패하고 원하지 않는 학교를 갔는데, 부모님은 동생이 다시 삼수를 하기를 바라시고 동생은 원하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토요일에 어머니에게 그 일로 야단을 맞았다는군요.물론 ,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br />
저녁에 들어와서 청소를 했느냐고 물었더니 다했으니까 그냥 쉬라고 말하더군요. 밤 11시가 넘어서 자기전에 다시 한번 방을 닦으니까 방에 먼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청소를 했느냐고 물었더니, 안방만 한 번 닦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늦게 그 이야기를 해서 제가 일찍 청소를 하고 쉴 수 있었는데 밤중에 청소를 하게되어서 짜증을 부렸습니다. 좀 짜증이 심하긴 했지만, 동생이 그토록 화를 낼 줄은 몰랐습니다. 서로 청소를 하겠다며 옥신각신 했습니다. 그러다가 동생이 저를 밀었습니다. 그러더니 , 팔을 꺽고 다시 두 번 더 벽으로 저를 밀어서 저는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제게 괜찮으냐는 말 한마디 없이 새벽 일찍 학교 기숙사로 가버렸습니다. ( 동생은 학교 기숙사에 있습니다.) 제가 지난 주에 사준 봄 점퍼와 셔츠들을 쇼핑백에 구겨넣고는 가버렸습니다. <br />
화가 몹시 났지만, 어제 밤에 화해를 하려는 마음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 애가 저에게 그렇게 살지말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제가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 만큼 동생에게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br />
동생들의 공부 때문에 저는 결혼도 2년이나 미루어왔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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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기가 막힌 것은 오늘 어머니에게 전화로 말씀을 드렸더니, 어머니가 억울할 일도 많다며 , 팔이라고 부러졌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냥 있으라고 어머니가 야단을 쳤으니, 가만 있으라고 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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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화가 나고 , 가족에 대해 많이 실망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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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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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혼을 하고 집을 떠날 생각도 했지만, 문제를 해결하고 결혼을 해야할 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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