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족이 회복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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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딸 댓글 0건 조회 4,593회 작성일 02-02-18 20:49본문
안녕하세요.<br />
저희가족은 부모님과 저희 4자매로 이뤄져있습니다.<br />
저희집은 역기능가족으로 집안에서의 권력과 결정권이 엄마에게 거의 주어져 있습니다.<br />
오랜기간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이것입니다.<br />
아빠는 새벽부터 공장에서 일하시고 저녁늦게 오십니다. 한때는 똑똑하고 잘나가던 공학도였던 아빠는 하시는 일들이 계속 안풀려 지금은 친지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허드랫일을 하십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매우 힘든일을 하시는데 문제는 주말이나 연휴가되면 아빠는 화투를 밤새치고 다음날 들어오신다는 것입니다.<br />
저희 아빠는 절대 과식도 안하시고 항상 중용을 시키시는 분인데 이부분에서는 그런 아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저는 아빠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정작 풀수있는 방법이 없다는것을 압니다. 스트레스를 풀려면 돈이 필요한데 저희집은 매우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아빠의 한달용돈은 교통비를 빼면 3만원정도입니다.<br />
아빠는 화투를치고 들어오시면 매우미안해하시고 설겆이도하시고 엄마나 저희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십니다.<br />
그러면 엄마는 도저히 입에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아빠에게 또 저희들에게... 아빠가 안들어오실때면 집에서 저희들에게 욕으로 화풀이도 하시고 혼자서 고래고래 욕을하십시다. 마치 정신질환자같다고 느낄정도입니다.<br />
저희는 아빠가 화투치시는것은 옳다고는 안하지만 이해합니다.<br />
동전몇푼이 오가는 화투로 그나마 아빠가 스트레스를 푸신다고 생각하니까요<br />
그러나 엄마의 끊이지않는 그 욕들...(어떻게 그런 욕을 만들어하시는지 세계욕경연대회가 있다면 대상감입니다)<br />
정말 미칠것만 같습니다.<br />
실제로 둘째동생은 그리도 꿈에그리던 명문대에 입학하던 그해 정신질환으로 오래 입원해야했습니다.<br />
저는 심각한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습니다.<br />
엄마의 욕소리를 들으면 피부가 얼마나 가려운지 피가나도록 긁어도 가렵습니다. 저에게 모자와 마스크는 필수이고 저의 얼굴을 본사람들은 제가 화상을 입은줄 압니다.<br />
어제도 오늘새벽도 엄마의 욕소리 부모님의 다투는 소리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br />
10년이 넘게 반복되어온 일들입니다.<br />
어떻게 해야하나요<br />
아빠가 좀 강해지시고 엄마가 약해지셔야 할것 같은데 <br />
제가 해야할 역할이 무얼까요?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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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족은 부모님과 저희 4자매로 이뤄져있습니다.<br />
저희집은 역기능가족으로 집안에서의 권력과 결정권이 엄마에게 거의 주어져 있습니다.<br />
오랜기간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이것입니다.<br />
아빠는 새벽부터 공장에서 일하시고 저녁늦게 오십니다. 한때는 똑똑하고 잘나가던 공학도였던 아빠는 하시는 일들이 계속 안풀려 지금은 친지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허드랫일을 하십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매우 힘든일을 하시는데 문제는 주말이나 연휴가되면 아빠는 화투를 밤새치고 다음날 들어오신다는 것입니다.<br />
저희 아빠는 절대 과식도 안하시고 항상 중용을 시키시는 분인데 이부분에서는 그런 아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저는 아빠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정작 풀수있는 방법이 없다는것을 압니다. 스트레스를 풀려면 돈이 필요한데 저희집은 매우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아빠의 한달용돈은 교통비를 빼면 3만원정도입니다.<br />
아빠는 화투를치고 들어오시면 매우미안해하시고 설겆이도하시고 엄마나 저희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십니다.<br />
그러면 엄마는 도저히 입에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아빠에게 또 저희들에게... 아빠가 안들어오실때면 집에서 저희들에게 욕으로 화풀이도 하시고 혼자서 고래고래 욕을하십시다. 마치 정신질환자같다고 느낄정도입니다.<br />
저희는 아빠가 화투치시는것은 옳다고는 안하지만 이해합니다.<br />
동전몇푼이 오가는 화투로 그나마 아빠가 스트레스를 푸신다고 생각하니까요<br />
그러나 엄마의 끊이지않는 그 욕들...(어떻게 그런 욕을 만들어하시는지 세계욕경연대회가 있다면 대상감입니다)<br />
정말 미칠것만 같습니다.<br />
실제로 둘째동생은 그리도 꿈에그리던 명문대에 입학하던 그해 정신질환으로 오래 입원해야했습니다.<br />
저는 심각한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지고 있습니다.<br />
엄마의 욕소리를 들으면 피부가 얼마나 가려운지 피가나도록 긁어도 가렵습니다. 저에게 모자와 마스크는 필수이고 저의 얼굴을 본사람들은 제가 화상을 입은줄 압니다.<br />
어제도 오늘새벽도 엄마의 욕소리 부모님의 다투는 소리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br />
10년이 넘게 반복되어온 일들입니다.<br />
어떻게 해야하나요<br />
아빠가 좀 강해지시고 엄마가 약해지셔야 할것 같은데 <br />
제가 해야할 역할이 무얼까요?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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