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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 새신랑을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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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댓글 0건 조회 4,650회 작성일 02-0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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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엘리트 코스를 달리셨다고 하였는데 스스로 운전을 하면서 달렸던 것이 아니라 보조석에 앉고 아마도 어머니나 아버지가 운전석에 앉으셨었나 봅니다. 지금 또 부인은 운전석에 앉히려하고요. 어쩔 수 없습니다. 안 살수는 없다고 판단이 내리시면 다시 어린 아들 교육시키듯이 자율성을 키워주셔야 하는데 쉬운일은 아닐 것입니다. 부인의 인내심을 요구하고 아마도 어디까지가 부인의 한계인지 그 끝가지를 가려고 할 것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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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본인이 해야 할일은 분명히 선을 긋고 본인이 하도록 내버려 두시기 바랍니다. 친구 만나려 가는 것 늦게 가거나 안가거나 본인 문제입니다. 나중에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야 변화를 시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부여되는 일은 분명하게 나누어서 남편의 일은 부인이 감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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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부모님한테도 남편의 문제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식으로 이야기하세요. 비난하는 식보다는. 즉, 이렇게 할 것인데 부모님이 나서서 해결하여 주지 마시라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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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저항도 많을 것이고, 하나도 변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굳세게 밀고 나가시면 남편도 변화할 것입니다. 이혼을 당하고 싶지는 않을테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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