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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는.. 아빠를 어떻게 봐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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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댓글 0건 조회 3,979회 작성일 02-01-2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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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6살이라 독립할 수도 없고 참으로 딱합니다.<br />
아버지도 문제이지만 어머니도 심각하게 문제가 많은 분입니다.<br />
아버지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하신 분이고 내적으로는 몹씨 약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폭력으로 자녀를 이렇게 대하면 그 자녀 역시 망가지는데 참으로 딱하신 분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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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버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br />
아버지의 폭력이 가해지려하면 될 수 있는 한 피하시기 바랍니다.<br />
그리고 아버지의 문제는 아버지의 것으로 돌리고, 될 수 있으면 영향을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버지에게 반응하지 마십시오. 될 수 있으면 독서실 같은데 가서 공부를 하십시오. 그러나 다른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들과는 어울리지 마십시오. 서로 위로하다가 회복하기 힘든 길로 들어서기도 하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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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나는 매우 귀한 존재라는 말을 자꾸 해주시기 바랍니다.<br />
거울을 보고 말하고 길을 걸으면서도 말하십시요.<br />
그리고 아버지가 무어라고 하던 나는 중요한 존재이고 아버지의 바보같은 태도에 영향받지 않을거야라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가 어떻게 하시던, 어머니가 어떻게 하시던 자기를 자기가 사랑하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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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심하면 경찰에 연락하십시오. 이런 아버지들이 공권력이 개입되면 의외로 약해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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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기 바랍니다.<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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