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버지의 가족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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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리 댓글 0건 조회 4,181회 작성일 01-12-13 16:54본문
안녕하세요?<br />
모두들 심각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저는 작은 아버지 가족이야기입니다.<br />
작은 아버지는 45세이며 결혼 한지는 14년 정도 되었습니다. <br />
작은 어머니랑은 중매로 만나 결혼했습니다. 두 분다 늦은 결혼이었지요.<br />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4살때 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8살때(5년전) 죽었습니다.<br />
그리고 바로 딸아이를 가지고 낳아 지금은 4살입니다. <br />
작은 어머니는 아들을 잃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직장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어린 딸을 데리고 직장일과 집안일을 해왔습니다.<br />
작은 아버지도 직장이 있지만 수입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br />
그런데 작은 아버지가 노름을 좋아합니다. 중독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잃은 돈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 돈을 작은 아버지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어머니가 알게 되고, 다시는 그런일 없다는 말을 듣고 작은 어머니가 해결했습니다. <br />
그러나 노름 문제가 끊어지지 않고 암암리에 작은 어머니의 속을 썩였습니다.<br />
며칠 전, 그런 문제로 말다툼이 있었는데 작은 아버지가 작은 어머니를 구타하였습니다. 거의 고문식으로... <br />
작은 어머니가 몸이 좀 약합니다. 그래서 가끔 쓰러지기도 하는데 그날도 몸이 너무 아파 우리 어머니에게 연락을 했던 것입니다. 집안의 어른이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작은 어머니의 친정 아버지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가 어른으로서 따끔하게 얘기하라는 것이었죠. 그러나 작은 아버지는 작은 어머니의 친정 아버지 앞에서도 잘못했다는 말 없이 작은 어머니가 잔소리해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가 만나 보려고 했는데 미리 알고 피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30여분 거리) <br />
지금은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br />
사실, 작은 아버지 문제는 개인의 문제만 아니라 그 위로 부모님, 조부모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너무 긴 얘기라 다음에 하겠습니다. <br />
<br />
문제는 이혼입니다. 사실, 작은 아버지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br />
그리고 작은 어머니도 참고 살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br />
하지만, 두 분이 이혼을 하면 그 자식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족사에 이혼이란 것이 개개인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많이 보고 느꼈거든요. <br />
지극히 이기주의적인 생각이지요. 나 잘되려고 이혼을 막겠다는...<br />
선생님... 두 분의 사이가 나아질 기미가 있을까요?<br />
여기서 두 분의 성격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 줄로 압니다. <br />
<br />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그 딸아이입니다. 작은 아버지가 작은 어머니 머리카락을 잡고 방마다 끌고 다녔다합니다. 그런 모습을 자다가 깨서 보았던 것입니다. 어른들을 어려서 모른다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에는 그 아이의 무의식에 무섭게 자리할 것 같습니다. <br />
<br />
저는 23살로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집과는 멀리 떨어져 지내고 매일 부모님과 안부 통화를 합니다. 사실, 저와 어머니는 매우 밀착된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집안의 모든 문제를 그러니까 어머니가 알고 있는 모든 문제를 제가 알고 저와 함께 이야기합니다. <br />
요즘은 그것이 잘못된 것을 자립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br />
그래서 이번에 가족치료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br />
<br />
선생님,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br />
[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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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심각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저는 작은 아버지 가족이야기입니다.<br />
작은 아버지는 45세이며 결혼 한지는 14년 정도 되었습니다. <br />
작은 어머니랑은 중매로 만나 결혼했습니다. 두 분다 늦은 결혼이었지요.<br />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4살때 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8살때(5년전) 죽었습니다.<br />
그리고 바로 딸아이를 가지고 낳아 지금은 4살입니다. <br />
작은 어머니는 아들을 잃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직장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어린 딸을 데리고 직장일과 집안일을 해왔습니다.<br />
작은 아버지도 직장이 있지만 수입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br />
그런데 작은 아버지가 노름을 좋아합니다. 중독 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잃은 돈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 돈을 작은 아버지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어머니가 알게 되고, 다시는 그런일 없다는 말을 듣고 작은 어머니가 해결했습니다. <br />
그러나 노름 문제가 끊어지지 않고 암암리에 작은 어머니의 속을 썩였습니다.<br />
며칠 전, 그런 문제로 말다툼이 있었는데 작은 아버지가 작은 어머니를 구타하였습니다. 거의 고문식으로... <br />
작은 어머니가 몸이 좀 약합니다. 그래서 가끔 쓰러지기도 하는데 그날도 몸이 너무 아파 우리 어머니에게 연락을 했던 것입니다. 집안의 어른이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작은 어머니의 친정 아버지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가 어른으로서 따끔하게 얘기하라는 것이었죠. 그러나 작은 아버지는 작은 어머니의 친정 아버지 앞에서도 잘못했다는 말 없이 작은 어머니가 잔소리해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가 만나 보려고 했는데 미리 알고 피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30여분 거리) <br />
지금은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br />
사실, 작은 아버지 문제는 개인의 문제만 아니라 그 위로 부모님, 조부모의 문제도 심각합니다. 너무 긴 얘기라 다음에 하겠습니다. <br />
<br />
문제는 이혼입니다. 사실, 작은 아버지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br />
그리고 작은 어머니도 참고 살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br />
하지만, 두 분이 이혼을 하면 그 자식 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우리 가족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족사에 이혼이란 것이 개개인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많이 보고 느꼈거든요. <br />
지극히 이기주의적인 생각이지요. 나 잘되려고 이혼을 막겠다는...<br />
선생님... 두 분의 사이가 나아질 기미가 있을까요?<br />
여기서 두 분의 성격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 줄로 압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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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그 딸아이입니다. 작은 아버지가 작은 어머니 머리카락을 잡고 방마다 끌고 다녔다합니다. 그런 모습을 자다가 깨서 보았던 것입니다. 어른들을 어려서 모른다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에는 그 아이의 무의식에 무섭게 자리할 것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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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살로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집과는 멀리 떨어져 지내고 매일 부모님과 안부 통화를 합니다. 사실, 저와 어머니는 매우 밀착된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집안의 모든 문제를 그러니까 어머니가 알고 있는 모든 문제를 제가 알고 저와 함께 이야기합니다. <br />
요즘은 그것이 잘못된 것을 자립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br />
그래서 이번에 가족치료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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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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