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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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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경 댓글 0건 조회 4,538회 작성일 01-12-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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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부모님은 이혼서류룰 작성 중이십니다. <br />
<br />
어렸을적 부터 되풀이 돼왔던 부모님의 불화! <br />
아버지의 잦은 외도와 구타 어머니의 의심등으로 <br />
우리집은 잠잠하다 싸움을 반복하고는 했습니다. <br />
병원에 실려가기도 수차례였습니다. <br />
<br />
이제 저도 성인이 되다 보니, 두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r />
어쩜 미워하고 원망 할 힘이 우리가족에게는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br />
두분의 불화에 이제는 너무 지쳤습니다. <br />
<br />
이번에도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출처를 밝히지 않고 외출을 하셨고 의심하던 어머니와 싸움을 하신 끝에 <br />
언젠가 황혼이 되면 이혼을 하신다던 것을 <br />
앞당기겠다고 했습니다. <br />
어머니도 더이상 집착하며 살기 싫다고 하셨으며 <br />
이혼에 동의하겠다고 했습니다. <br />
저도 이제 성인이 되었고 두분의 인생을 살아 줄수 없지만, <br />
두분에 대한 배신감과 아직 학업도 마치지 않고 <br />
군대에 막 들어간 남동생이 걱정됩니다. <br />
<br />
또한 두분이 저렇게 싸우시는 것을 보시면, <br />
그것이 집착인지 사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br />
<br />
두분의 이혼을 말려야 할지, 아니면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안을 감수하면서 사느니 이혼하라고 하셔야 할지 <br />
걱정입니다. <br />
<br />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br />
<br />
혹시 두분의 문제를 깊게 성찰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이나, 현재 저희집  인천부근에 정신과 전문의를 알고 계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br />
도와주세요!<br />
<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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