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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동생에 대한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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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댓글 0건 조회 4,490회 작성일 01-11-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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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다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습니다.<br />
윤희씨는 동생이 가지지 못한 리더싶과 사회성, 적극적 태도 등 많은 긍정적 자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동생은 자기보다 나이도 많고, 커 보이는 그리고 집안에서 첫째라고 중요시하는 언니의 특성을 매우 부러워하면서 자랐을지도모릅니다. 한번 물어보세요. 동생은 아마도 이런 언니의 특성을 부러워하면서 자신은 그런 것은 가질 수 없스니까 공부에 몰두한 것은 아닐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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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사회 및 가족의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br />
자녀들의 특성을 있는대로 인정하고 중요시여기기 보다는 유교적 문화의 영향으로 남자, 공부 잘하는 아이를 인정하고, 특히 아무데서나 무례하게 아이들을 비교하곤 합니다. 어떤 경우는 형제 앞에서 누가 누구보다 더 이쁘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거나 이 아이는 남자같다는 등 너무나 아이들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우리 사회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문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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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선 동생에 대한 질투, 그리고 그로인한 죄책감, 수치심에 초점을 마치지 마시고 자기가 갖고 있는 좋은 점에 초점을 맞추시고, 그렇게 비교하는 사람들의 문제는 그들의 문제이니까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자원을 발견하시고 그에 걸맞는 미래의 그림을 그리시면 됩니다. 행복지수는 다른 사람이 매기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매기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인정에 매달리지 말고 스스로 자신을 인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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