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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모든 것을 그대로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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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혼남 댓글 0건 조회 4,801회 작성일 01-10-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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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께서 너무 정확히 지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br />
사실 지금까지 살면서 제게 이러한 내용의 충고를 들어 본적이 없었고 도 그러다보니 자연히 아내에게 소홀함과 저의 이기적인 삶으로 인하여 오늘의 결과 있던 것 같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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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자신의 욕구보다도 그동안 아내와 미운정 고운정이 있다보니 다시한번 아내와 재결합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또한 두아들이 엄마없이 자라는것을 보면 마음이 여간 아픈것이 아니랍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소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사실 이혼한 아내만한 여자가 제게는 더 이상 없읍니다. 따라서 이혼한 아내없이는 제 스스로 설자신은 없음을 솔직히 인정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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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혼한 아내가 지금 제 앞에 있다면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아내의 허물보다 제 자신의 허물을 그대로 인정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읍니다.<br />
따라서 그동안 많은 생각을 하였건데는 정말 제 자신이 변하지 않고는 아내의 마음도 변하지 않고 다시는 돌아 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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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게 다시 재결합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일먼저 제 자신이 중심이던 것을 버리고 진정 아내의 중심으로 또한 아이들의 중심으로 제 자신이 변하여 아름답고 행복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읍니다.<br />
그래서 하나님께 먼저 제자신이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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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소장님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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