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마음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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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애 댓글 0건 조회 4,302회 작성일 01-07-11 23:33본문
큰아이는 어떤 사고였는지 몰라도 정서적으로 불안해하고 작은아이는 말썽을 피워 어머니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이들이야 말로 가족 특히 자신들을 주로 돌보는 엄마의 긴장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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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관계는 주고 받음이 공평하여야 합니다. 특히 부부관계는 수평적으로 주고받음이 공평하여야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남편을 사랑한다하여도 남편에게 주기만 하고 여러 측면에서 남편으로부터 지지를 못받을뿐만 아니라 자식, 시집식구들 모두를 돌보다 보면 지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쌓인 감정을 아이들한테 푸는 것은 부모가 주어야하는 적절한 돌봄을 주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빚을 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적절하게 돌보아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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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한 결과가 됬는지 우선 그 원인을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br />
우선, 자신이 자란 가족배경을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친정 어머니의 역할이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만 돌보는 것은 아니셨는지, 어쩌면 어머니의 역할을 자기도 모르게 반복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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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장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적절하게 요구하기 보다는 주로 남을 이해하는 입장에만 있었는지 즉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는 분은 아니셨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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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형제들 틈에서 다른 형제들보다 뒤쳐졌겄나 양보를 주로 하였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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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배경으로 인하여 자존감이 낮게 형성되어 남편보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많이 주어야만 한다고 느끼지는 아닌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남편이 나를 싫어하거나, 거부하거나 떠날 것 같은 불안은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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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가족으로부터 배운 것을 지금도 스스로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남편이나 시집식구들은 본인이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 모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하여야만 할거야 라고 생각하여 지치도록 행동을 한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비난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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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로는 오래 견디시지 못하실 것입니다. 아니면 아이들이 많이 망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바라는 것을 모든 식구들에게 적절하게 표현하고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즉, 자기의 감정, 생각, 기대 등을 적절하게 자기주장적으로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해야만 될 것과 아닌 것을 분명히 결정하고 내가 해야만 하는 것을 하시고 자기를 학대하면서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려 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많은 장남들이 장남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경우에 자신들은 아무 것도 안하면서 책임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인에게 효를 요구하거나,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한 남편이 부모의 인정을 받기위해 부인에게 지나친 효를 요구할 때가 많습니다. 효에 대한 잘못된 생각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괴로워합니다. 절대적 가치로 효를 요구하다보면 대응할 수도 없고, 대응하다보면 못된 인간으로 비난받기 일수이기 때문입니다. [제 자료실의 자료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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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본인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또 남편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을 분명하고 단호하게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여성들이 남편의 거부가 힘들어 주저않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요구라면 상대방이 싫어하여도 단호하게 끝까지 요구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다보면 나중에는 분노가 쌓여 상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미워지게 됩니다. 갈등을 회피하다보면 문제가 더 커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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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가족배경을 모른 상태에서는 정확하게 상담을 하기 힘듭니다.<br />
제가 추천하는 것은 선전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저의 연구소 프로그램을 참석하여 자신의 문제를 알고 해결하시라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치료 기초과목 [자아성장프로그램]을 공부하시면 자신의 문제, 남편의 문제, 양쪽 집안의 문제, 또 아이양육방법의 문제 등을 파악하게되고 많은 변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사소통 과목은 어머니같은 분들에게 아주 적절한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단순한 조언을 한다해도 근본적인 변화를 하시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과 더불어 상담을 추천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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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상담을 주저합니다. 마치 정신병원가는듯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성장하여야 하고, 문제가 있을 때는 바로 우리가 성장하여야만 하는 기로에 서있다는 것입니다. 성장할 것인가 말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이고,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단지 살아가는 방법을 우리의 경험 즉 우리의 가족으로부터 배운 것만 알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의 큰 과제임에도 불구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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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간, 경제적 이유를 들기도 하는데 절실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하든지 이러한 결단을 하십니다. 그리고 지금 문제를 해결하여야 후에 문제가 심각하게 발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리 이러한 것들을 알았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하시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읍니다.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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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안한 것을 정직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좋은 해결책을 찾으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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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사티어님에 의해 2011-04-27 13:57:07 공개상담(이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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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관계는 주고 받음이 공평하여야 합니다. 특히 부부관계는 수평적으로 주고받음이 공평하여야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남편을 사랑한다하여도 남편에게 주기만 하고 여러 측면에서 남편으로부터 지지를 못받을뿐만 아니라 자식, 시집식구들 모두를 돌보다 보면 지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쌓인 감정을 아이들한테 푸는 것은 부모가 주어야하는 적절한 돌봄을 주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빚을 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적절하게 돌보아야 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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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한 결과가 됬는지 우선 그 원인을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br />
우선, 자신이 자란 가족배경을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친정 어머니의 역할이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만 돌보는 것은 아니셨는지, 어쩌면 어머니의 역할을 자기도 모르게 반복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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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장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적절하게 요구하기 보다는 주로 남을 이해하는 입장에만 있었는지 즉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는 분은 아니셨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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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형제들 틈에서 다른 형제들보다 뒤쳐졌겄나 양보를 주로 하였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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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배경으로 인하여 자존감이 낮게 형성되어 남편보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많이 주어야만 한다고 느끼지는 아닌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남편이 나를 싫어하거나, 거부하거나 떠날 것 같은 불안은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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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가족으로부터 배운 것을 지금도 스스로 반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남편이나 시집식구들은 본인이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 모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하여야만 할거야 라고 생각하여 지치도록 행동을 한 다음에 다른 사람들을 비난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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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로는 오래 견디시지 못하실 것입니다. 아니면 아이들이 많이 망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바라는 것을 모든 식구들에게 적절하게 표현하고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즉, 자기의 감정, 생각, 기대 등을 적절하게 자기주장적으로 표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가 해야만 될 것과 아닌 것을 분명히 결정하고 내가 해야만 하는 것을 하시고 자기를 학대하면서 지나치게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려 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많은 장남들이 장남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경우에 자신들은 아무 것도 안하면서 책임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인에게 효를 요구하거나, 부모에게 인정받지 못한 남편이 부모의 인정을 받기위해 부인에게 지나친 효를 요구할 때가 많습니다. 효에 대한 잘못된 생각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괴로워합니다. 절대적 가치로 효를 요구하다보면 대응할 수도 없고, 대응하다보면 못된 인간으로 비난받기 일수이기 때문입니다. [제 자료실의 자료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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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본인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또 남편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들을 분명하고 단호하게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여성들이 남편의 거부가 힘들어 주저않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요구라면 상대방이 싫어하여도 단호하게 끝까지 요구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다보면 나중에는 분노가 쌓여 상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미워지게 됩니다. 갈등을 회피하다보면 문제가 더 커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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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가족배경을 모른 상태에서는 정확하게 상담을 하기 힘듭니다.<br />
제가 추천하는 것은 선전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저의 연구소 프로그램을 참석하여 자신의 문제를 알고 해결하시라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족치료 기초과목 [자아성장프로그램]을 공부하시면 자신의 문제, 남편의 문제, 양쪽 집안의 문제, 또 아이양육방법의 문제 등을 파악하게되고 많은 변화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사소통 과목은 어머니같은 분들에게 아주 적절한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단순한 조언을 한다해도 근본적인 변화를 하시기 힘들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과 더불어 상담을 추천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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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상담을 주저합니다. 마치 정신병원가는듯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성장하여야 하고, 문제가 있을 때는 바로 우리가 성장하여야만 하는 기로에 서있다는 것입니다. 성장할 것인가 말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이고,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단지 살아가는 방법을 우리의 경험 즉 우리의 가족으로부터 배운 것만 알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인생의 큰 과제임에도 불구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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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간, 경제적 이유를 들기도 하는데 절실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 하든지 이러한 결단을 하십니다. 그리고 지금 문제를 해결하여야 후에 문제가 심각하게 발전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리 이러한 것들을 알았으면 이렇게 힘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후회하시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읍니다.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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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안한 것을 정직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br />
좋은 해결책을 찾으시기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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