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까지 잠못이루고 있습니다... <br />
올 1월달에 결혼한 29살의 여성입니다. <br />
남편과는 2년 연예끝에 결혼했구요... <br />
4월부터 남편이 3D공부하는 Daum의 까페에 가입해서 가끔 대화방에서 채팅도 하고 그러더군요. <br />
저는 공부하는 분위기 인지라 내버려 뒀지요... <br />
그런데 지금은 거의 날마다 2-3시간씩 채팅을 하더라구요... <br />
그리고 정식모임 같은것도 있는모양이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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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은 정모 있는데 나가도 되냐고 하더군요... <br />
전 안된다고 했죠. 알고 봤더니 저한테 거짓말을하고 나갔더군요. <br />
그 사이트에 들어가서 정모 후기 올려놓은거 보고 알았습니다. <br />
기분이 나빠서 따져 묻다가 싸우게 됐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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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조이지 말라고 해서...그럼 지 킬선은 지켜 가면서 채팅도하고 만나는것도 알아서 잘 하라고 했고...남편은 그러겟다고 했습니다.. <br />
그게 어제 일 인데요...오늘 저 몰래 또 채팅을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제가 옆에 오니 꺼버리구요... <br />
저희집에 컴퓨터가 세대라서 저는 다른 컴퓨터를 쓰고 있거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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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보기드문 미남이라 정모나 뭐 그런데 나가면 유부남이라도 인기가 있거든요...그래서 더 불안했죠. <br />
요즘 메신저로 많이 대화 하잖아요...남편이랑 저랑도 쓰는 메신저가 있습니다.. <br />
남편이 잠들었길래 남편아이디로 접속해서 지난 쪽지 내용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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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보고싶다느니...슬프다느니...뭐 이런내용들이 오고 갔더군요. <br />
다음에 만나면 술말고 더 맛있는거 사주겠다느니... <br />
너무 당황이 되었습니다...오늘 대화 내용이었거든요. <br />
두 사람은 알고 지낸지 겨우 20일쯤 되는거 같고..(정모때 첨 만났을테니까요)만난것도 서너번정도 인거 같은데요... <br />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걸까요... <br />
차라리 모르고 지나갔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br />
알고나니 너무 두렵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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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편은 절 사랑하는것 같은데요....그냥 눈감아 주는것이 나을까요..아님 못만나게 해야 하는걸까요...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지 도움말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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