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이가 둘째를 너무 괴롭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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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진 댓글 0건 조회 5,534회 작성일 14-11-12 09:09본문
첫째아이는 10살 둘째 아이는 8살입니다. 모두 딸이구요.
첫째가 둘째를 너무 함부로 대한다는 생각이 부쩍들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욕실에서 물을 틀면 물아깝다고 끄라고 소리 지르고, 먼저 세수하고 양치하러 들어가 있으면 비키라고 하고...그러면 둘째는 징징거리고..중요한 건 언니의 그런 폭언과 행동에도 둘째는 어떤 일이 있을 때 언니편이라는 거죠. 놀이를 할 때도 어른인 제가 볼 때 늘 동생이 바보같이 언니 꼬임에 넘어가서는 줄거 안 줄거 다 주고 있는 것이 보이고 말이죠.
남편인 이런 첫째의 모습에서 우리가 가르친 것이 아닌데 어쩌면 저렇게 힘이 약한 사람한테 함부로 하나?란 생각이 듣다면서...답답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의 양육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둘째가 8개월만에 조산으로 나왔고, 18개월에 경미하지만 편마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날 이후 치료에 많은 힘을 썼고...당연히 관심은 둘째에게로 갔겠죠. 남편은 성격상 한가지에 꽂히면 거의 그것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성격이고...저는 그런 상황에서 첫째에게 좀 더 관심을 주고 사랑해 주려 했지만...둘째 치료때문에..아니 늘 돌봐야 할 아이는 둘째였기에 첫째가 느끼는 상실감은 컸겠지 싶었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동생은 이렇기 때문에 니가 좀 더 양보해야 돼..라는 말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어딜 가든 둘째 걸음걸이가 이상하다고 잔소리를 하면서 둘째를 보고 가니 첫째는 혼자였을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오는 걸 걱정했기 때문에 신경을 쓴다고 했지만 막상 닥쳐버리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첫째는 늘 자기가 할 일 잘하고...학교생활도 잘하니 됐다...생각할 수 있지만...동생에게 생긴 미움..그래서 다 빼앗긴 것 같은 마음을 다스려 줄 방법은 상담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안아주고 사랑해 주어야 하는 것이 맞는데 잘못한 행동을 하고 그 행동에 대해 잘못을 뉘우치기 보다는....왜? 아빠도 그러잖아? 댓구하는 딸의 모습을 보면...실천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고......10년을 육아를 하다보니..내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거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엄마로써의 역할이 무엇인가? 고민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가 둘째를 너무 함부로 대한다는 생각이 부쩍들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욕실에서 물을 틀면 물아깝다고 끄라고 소리 지르고, 먼저 세수하고 양치하러 들어가 있으면 비키라고 하고...그러면 둘째는 징징거리고..중요한 건 언니의 그런 폭언과 행동에도 둘째는 어떤 일이 있을 때 언니편이라는 거죠. 놀이를 할 때도 어른인 제가 볼 때 늘 동생이 바보같이 언니 꼬임에 넘어가서는 줄거 안 줄거 다 주고 있는 것이 보이고 말이죠.
남편인 이런 첫째의 모습에서 우리가 가르친 것이 아닌데 어쩌면 저렇게 힘이 약한 사람한테 함부로 하나?란 생각이 듣다면서...답답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의 양육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둘째가 8개월만에 조산으로 나왔고, 18개월에 경미하지만 편마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날 이후 치료에 많은 힘을 썼고...당연히 관심은 둘째에게로 갔겠죠. 남편은 성격상 한가지에 꽂히면 거의 그것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성격이고...저는 그런 상황에서 첫째에게 좀 더 관심을 주고 사랑해 주려 했지만...둘째 치료때문에..아니 늘 돌봐야 할 아이는 둘째였기에 첫째가 느끼는 상실감은 컸겠지 싶었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동생은 이렇기 때문에 니가 좀 더 양보해야 돼..라는 말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어딜 가든 둘째 걸음걸이가 이상하다고 잔소리를 하면서 둘째를 보고 가니 첫째는 혼자였을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 오는 걸 걱정했기 때문에 신경을 쓴다고 했지만 막상 닥쳐버리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첫째는 늘 자기가 할 일 잘하고...학교생활도 잘하니 됐다...생각할 수 있지만...동생에게 생긴 미움..그래서 다 빼앗긴 것 같은 마음을 다스려 줄 방법은 상담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안아주고 사랑해 주어야 하는 것이 맞는데 잘못한 행동을 하고 그 행동에 대해 잘못을 뉘우치기 보다는....왜? 아빠도 그러잖아? 댓구하는 딸의 모습을 보면...실천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고......10년을 육아를 하다보니..내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거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엄마로써의 역할이 무엇인가? 고민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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